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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원 Oct 12. 2022

인생 35년 차에 찾아온 혼란

나이로 인해 찾아오는 혼란이나 압박감은 없는 편이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일 할 수 있는 나이가 줄어드는 것에 비해, 

돈벌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은 나이가 가까워지면서. 

약간의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금 방향이 딱히 그른 것 같지는 않은데, 

정말 내가 이 분야를 10년 20년 더 할 수 있을까? 

지금 즈음 전환해야 하지 않나? 이런 고민. 

(그런데 두 명의 애들은 이제 1살 그리고 3살. ㅎㅎㅎ)


이 불안이 어디서 왔나 생각해보니, 내가 지금의 일을 정말 잘 하는가? 

그것에 대한 질문 부터였다. 

그래서 지금 까지 내가 해온 것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다시 본래의 자리에서 한 걸음 앞을 어디로 갈지 바라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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