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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원 Jun 17. 2023

화와 용서는 다 어디서 올까

30대 초반까지는 점점 용서를 할 마음도, 받을 기회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았다. 

그러다 5년이 지난 요즈음은 거꾸로 나의 나약함이 보이게 되면서, 모두의 사정이 있겠지. 그러다 용서가 사람 사이 가당키나 한가. 그런 생각까지 흘러왔다. 


내 마음이 괜찮아지는데, 상대방에게 용서받아내는 게 진짜 근원적인 방법이 맞을까.

나에게 기준이 많아지면서, 감정에 대한 자유도가 떨어진다. 

기준을 지워야겠다는 생각을 오늘 밤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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