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우리 함께하기로 했던
시간들의 끝이 오네요
서로 지켜가기로 했던
약속들은 무너져 가고요
이젠 놓아주기로 해
보내주기로 해
...
말 못했던 아픔들은
마음 속에 남겨둔 채로
이렇게 담담히 받아들이기로 해
세월호 2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박지윤, 4월 16일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
이제는 들을때마다 아이들 생각이 나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적어도 오늘만큼은
아이들 생각으로 가득할게요.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