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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링크컨설팅 Jul 17. 2023

"사랑하듯 퍼실리테이션"

윙크레터 #42|링크컨설팅|링크컨설팅 수석FT 앤의 상반기 워크숍 성찰


윙크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에디터 D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 출근길이었는데요. 비에 젖지 않고 안전하게 회사에 도착하셨나요? 다음주까지 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저는 비가 오는 날이면 좀 더 차분해지는 편인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많은 비가 내려 마음이 가라앉을 수 있지만 다시 찾아올 화창한 날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좋은 기분 잘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2번째 윙크레터에서는 링크컨설팅 수석 퍼실리테이터 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벌써 2023년 상반기가 다 지나갔는데요. 퍼실리테이션&조직개발 전문사 링크컨설팅의 수석 FT답게, 다양한 topic의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진행과 교육으로 상반기를 가득 채웠다고 합니다. 그런 앤이 최근 퍼실리테이션이 주는 힘이 느껴진 '참석자의 후기'를 윙크레터 구독자분들께 공유하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이 여러분들께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면서 앤의 글을 함께해 보세요 :)



윙크레터 구독자 안녕하세요? 링크컨설팅 수석 퍼실리테이터 앤입니다.


먼저 P공사의 조직문화 개선 ws 사례입니다.

P공사는 한 동안 리더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은 조직입니다. 리더의 부재는 조직문화 Survey에서도 여실히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공사 사장님께서는 누구나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니즈를 가지고 계셨고, 이에 따라 워크숍을 설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워크숍 참석자 선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을 담당자로부터 듣게 되었습니다. 퍼실리테이션 워크숍을 접해보지 못하였기에 현업이 더 우선이 된 거죠.


그래도 워크숍은 진행된다!!

아니 이게 왠일일까요? 아이스브레이킹과 월드카페를 하면서 분위기가 너무 말랑 말랑해졌습니다. ✌️

참석자 한 분이 조용히 파킹보드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겨 주셨어요.



보자마자 너무 좋은 문구라 워크숍이 끝나는 마무리 시간에 참석자분들께 공유하고 싶어 읽어 드렸어요:)

뭔가 제 마음도 따뜻해져서 너무 좋은 기억이 되었습니다❤️


워크숍을 진행하다 보면 closing 세션에서 환해진 참석자들의 미소가 보입니다.

P공사 참석자들도 처음엔 '우리가 할 수 있을까요?, 이런 것 해 본적 없어요.'라고 걱정하시던 분들이 얼굴이 환해지셨어요.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저희가 장소를 떠날 때도 말씀 해주시니!!

P공사의 조직 문화 개선에 한 스푼 도움을 드린 것 같아 저도 행복합니다:)

정말 제가 만난 조직이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상반기 워크숍을 다니며 느낀 FT 앤의 성찰


제가 상반기 워크숍을 진행하며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참석자의 회사에 대한 서운함과 어려움의 토로는 사실 회사에 대한 애정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사실입니다. 워크숍에 앉아 있는 우리 모두 회사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들이죠! 단지 해결 방법을 몰라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이에요.


"그럼 앤이라면 회사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건가요?"라고 제게 물어보신다면?!

"퍼실리테이션을 배워보세요!" 라고 하겠습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인 것 같나요?


회사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같을 수는 없잖아요. 함께 협업을 해야 하는데 생각이 다른데 하나로 의견을 일치한다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워크숍을 다니면 다닐 수록 더 많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퍼실리테이션을 배워보라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제가 접하는 퍼실리테이션은 사람중심적인 Tool or 이론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듯 퍼실리테이션 철학을 기반으로 기법을 활용하여 회사에 적용시킨다면 많은 회사가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될거라 생각해요:)


링크컨설팅의 퍼실리테이션 파운데이션 과정 1일차를 강의를 맡아 진행하며, 퍼실리테이션의 철학을 들으신 분도 다음과 같이 말씀 해주셨어요. (오늘 저녁 맥주 한잔 어때요?가 너무 강력하게 큰 글씨지만.. 제 교육을 들은 수강생님의 후기도 봐주세요.)


"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만큼 시간이 빠르게 지났네요! 사랑하듯 퍼실하라는 일주님의 강의(교육)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후기였습니다.


말만이 아니라 전 정말 그렇게 생각해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퍼실리테이션에 있어 기법보다 중요한 건 퍼실리테이터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그 회사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요 > <


많은 분들이 회사의 어려움이 있다면 퍼실리테이션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만병통치 약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많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어요:)

사내 퍼실리테이터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점점 '일하고 싶은 조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이상 제가 느낀 상반기 워크숍에 대한 성찰이었습니다!!

하반기도 이런 마음으로 달려볼게요!

꿉꿉한 여름☔장마가 찾아왔지만,

여러분의 마음은 촉촉하길 바라며 앤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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