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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링크컨설팅 Dec 06. 2021

2022 HR 트렌드

- 2021년 12월에 발행된 링크컨설팅의 뉴스레터, 윙크레터입니다 -


윙크레터

퍼실리테이션 전문사 링크컨설팅의 뉴스레터 #17


윙크레터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에디터 D입니다. 어느덧 올해의 끝자락 12월을 맞이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2021년은 어떤 해였나요? 연말이 되면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새로운 한 해의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작년 12월 윙크레터에서는〈섣부른 전망보다 꼼꼼한 회고가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한 해를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보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내년을 전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보내드립니다.


열 일곱 번째 윙크레터 주제는 바로 ’2022HR 트렌드입니다. 미래예측에서는 특정 사건이 한 번 일어나면 '이벤트event' 두 번 일어나면 '주목해서 볼 만한 일noticeable' 세 번 일어나면 '가능성 있는 미래probable'로 봅니다. 트렌드라고 부를 만한 것이라면 주목해서 볼 만한 일의 영역을 넘어 가능성 있는 미래의 영역입니다. 그리고 가능성 있는 미래의 영역이라면 대비하는 것이 상황에 맞닥뜨려 허겁지겁 쫓아가는 것보다 효율적일 것입니다. (유연하고 모호한 일의 다양한 미래를 예측하는 것 역시 2022년 HR 트렌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일상과 조직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나요? 그리고 그 중에서 여러분이 주목하고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핫이슈부터 HR 전문가가 전망하는 채용 시장 트렌드를 통해 여러분들이 2022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윙크레터 : 날개 윙 + 링크컨설팅 크

윙크하세요. 직장 생활에 날개를 달아주는 뉴스레터입니다.

매달 첫째주 수요일 오후 2시, 여러분께 날아갑니다.




2022 HR 트렌드

: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핫이슈부터 채용 시장 트렌드까지 


재택근무는 계속될까?

Z세대가 왔다

코칭과 피드백 중심의 성과관리로

면접관들이여 리버스 인터뷰를 준비하자

Global HR 2022 Trends

2022년 HR 트렌드 관련 추천 도서


‘앞으로 수년간 인사담당자들은 ①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따른 인력구조와 세대 변화에 대응하고, ②수평조직과 스타트업 컬처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산업 4.0 시대의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③저성장과 지역주의 추세로 인한 구조조정의 일상화와 통상전문가의 육성이 필요하다. ④정부의 고용노동 정책과 규제에 대해 사내 인사 노무제도 개선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⑤인사업무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화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1]


지난 1월 출간된 《HR 메가트렌드 -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르면, 국내 산업 현장에 새로운 경영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눈앞에 다가왔다. 메가트렌드는 대체로 10년 이상 지속되며, 사회공동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시대적 조류를 의미한다. 그보다 지속 기간이 짧고, 영향력이 작은 것은 트렌드로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메가트렌드보다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현실이 너무 답답하다면 먼 미래를 상상해보는 것이 오히려 현재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에 급변하는 상황에 빠르게 발맞춰 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일정한 방향을 나타내며 가까운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를 파악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제는 경영진이나 직원의 갑질, 근로환경 문제 등 HR 이슈가 사회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주가 하락 등 기업 경영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일 하는 방식, 인재상, 구성원들의 요구는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이 모든 것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HR 분야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1. 재택근무는 계속될까?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2021년 HR 분야 핫이슈


지난 15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529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2].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올해 HR 분야 주요 이슈 1위는 '원격 및 재택근무 확대'(46.9%, 복수응답)였다. 작년에 있었던 사람인의 2020년 '코로나19 이후 기업 변화'조사에서 '재택근무 도입 및 확대'가 75.6%(복수응답)을 기록했던 것보다는 응답이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올해도 여전히 1위로 꼽힌 것이다.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됐지만 대다수의 기업에서 아직 근무방식에 큰 변화는 없다. 잡코리아의 조사[3]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534명에 따르면,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은 10곳 중 7곳이었고, 10곳 중 4곳은 코로나 사태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재택 근무로 인한 높은 직원 만족도와 회사 운영 경비 절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재택근무 방식을 유지하게 만드는 변화 동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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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Z세대가 왔다

당신의 일터, Z세대를 맞이할 준비 완료?!


사회 변화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인구 구조 변화를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인사담당자라면 어떨까? 조직 내에서 세대 구성이 달라진다는 것은 많은 것이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21 세대별 워킹 트렌드〉에 따르면, 각 세대별로 직업/직장에 대한 가치,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업무 소통 방식, 성과평가 방식, 선호하는 직장 상사의 유형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HR 분야에서는 조직 내 세대 구성의 변화를 파악하고 예상되는 조직 구조와 조직 문화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Adobe에 따르면, 2025년 Z세대가 전체 노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10곳 중 6곳은 세대갈등이 있고, 4곳은 이로 인해 직원이 퇴사[4]하기도 한다. 기업 구성원의 중심축이 X세대에서 MZ세대로 옮겨간 것은 X세대에게는 불안감[5]으로 다가오는 게 현실이지만, 이 같은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패스트캠퍼스에서는 지난 1월, 2021년을 지배할 HR 트렌드로 'Z세대 육성'을 꼽으며 이들을 참여시키는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힌 바 있다[6]. 이러한 세대 구성의 변화에 여러분의 조직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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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칭과 피드백 중심의 성과관리로

변화는 있지만, 나아졌다고 볼 순 없다


직장인들은 재직중인 회사의 성과관리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2016년 잡코리아의 조사[7]에 따르면 60%가 불만을 갖고 있었고, 2017년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8]에서는 직장인 75.1%가 인사평가 제도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땠을까? HR insight에서 인사담당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조사[9]에 따르면, 성과관리 방식에 변화는 있었지만(68%),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83%)는 답변이 대다수였다. 그 이유로 절대 다수가 ‘관리자들의 코칭과 피드백 부족(81%)’이라고 답했다. 상시 코칭과 피드백의 중요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강조[10]되어 왔다. 또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존의 평가방식으로는 조직을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 지난 11월 진행된 '글로벌인재포럼 2021'에서 인사관리 소프트웨어 업체 레몬베이스 권민석 대표는 역량있는 젊은 인재들은 이직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크지 않다며 성과관리의 변화를 전망했다.


“1년에 한 번만 인사평가를 하는 기업들은 조만간 생존 위기를 맞을 겁니다. 수시로 평가하고 객관적으로 보상하는 디지털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야 우수한 직원의 이탈을 막을 수 있습니다.”[11]


변화는 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면 변화의 과정을 되짚어봐야만 한다. 구성원들을 만족시키는 성과관리 체계가 갖춰지는 데 상시 코칭/피드백의 역할은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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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관들이여 리버스 인터뷰를 준비하자

2022년 채용 트렌드, 어떻게 바뀌는가?


올해 채용 시장의 트렌드[12]는 ①수시 채용 ②인턴 제도의 귀환 ③AI 면접·역량검사 확산 ④스타트업, 대기업과 '구인 경쟁' ⑤공공기관 몰아치기 채용을 꼽을 수 있었다. 2022년 채용 시장에는 어떤 트렌드가 있을까?


많은 기업에 MZ세대가 주축이 되면서 직장의 모습 자체가 새롭게 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트렌드는 바로 '리버스 인터뷰(Reverse Interview)'이다. 이제 면접관 혼자 질문하는 면접보다는 면접관이 지원자의 입장에 서서 어떤 질문이 그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지 설계해야 한다. 실력이 뛰어난 지원자일수록 이 회사가 자신의 성장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 판단하기 때문이다. 최근 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임원들이 직장 후배들을 멘토 삼아 소통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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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Global HR 2022 Trends

여러분의 조직, 국내의 HR 트렌드와 비교해가면서 아래 글로벌 HR 트렌드를 살펴보자.

HR TREND INSTITUTE

AIHR


6. 2022년 HR 트렌드 관련 추천 도서

(1) 천성현. 《HR 메가트렌드 - 패러다임의 전환》. 2021.01.18. 가디언.

앞으로 10년을 지배할 경제적 변화동인과 사회정치적 지형 변화를 고려해 국내 기업 HR에 영향을 미칠 메가트렌드를 제시한다.


(2) 윤영돈. 《채용 트렌드 2022》. 2021.11.19. 비전코리아.

최신 채용 트렌드부터 MZ세대를 위한 각 기업의 채용 방식을 비교하고 기업별 채용 계획까지 전망한다.


(3) 최원설, 이재하, 고은비. 《함께라서 :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2021.10.13. 플랜비디자인.

XYZ 각 세대를 대표하는 75년생 X, 85년생 Y, 95년생 Z가 회사와 조직 생활을 중심으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신뢰, 존중하며 성공적인 내:일(‘미래’ 그리고 ‘나의 일’ 모두를 의미함)을 함께 고민해 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1] 천성현. 《HR 메가트렌드 - 패러다임의 전환》. 2021.01.18. 가디언.

[2] 신승희 기자.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올해 HR 분야 핫이슈〉. 2021.11.15. 베리타스 알파.

[3] 김정욱 기자. 〈기업들, 코로나 종식해도 재택근무는 계속〉. 2021.11.02. 서울경제.

[4] 이축복 기자. 〈기업 40% "세대갈등으로 퇴사한 직원 있다"〉. 2021.11.29. 매일경제.

[5] 명순영, 김경민 기자. 〈70년대생의 슬픈 찬가…온갖 고생 다 했는데 벌써 떠밀리나〉. 2021.11.26. 매일경제.

[6] 패스트캠퍼스. 〈2021년을 지배할 10가지 HR 트렌드〉. 2021.01.06.

[7] 헤럴드경제. 〈직장인 60% “우리회사 성과관리 비합리적”〉. 2016.03.24.

[8] 정종섭. 〈국내외 기업 성과관리 이슈와 트렌드〉. 2018.05.24. HR insight.

[9] 이현아 기자. 〈HR Insight 서베이_ 위드 코로나 시대, 조직의 성과관리 변화〉. 2021.10.25. HR insight.

[10] 이상훈. 〈5분 고민하고 2분간 대화하라 피드백의 질이 높아진다〉. 2016년 4월 Issue 1. DBR.

[11] 김익환 기자. 권민석 레몬베이스 대표 "이직 줄이려면 구글처럼 수시로 성과 관리를"〉. 2021.11.08. 한국경제.

[12] 이태동 기자. 〈‘코로나 2년차’ 2021년 채용 시장 트렌드 5〉. 2021.02.19. 조선일보.



 에디터 D

퍼실리테이터로 일하며 수백건의 워크숍을 경험한 후, 책을 만드는 에디터이자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조직의 문화와 리더에 주목하는 편이다. Systems thinking 입문서《생각의 미래》(지식노마드. 2016)를 공동 번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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