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에게 팔란티어를 물어보다

by 제이와이

제가 팔란티어를 처음 알게 된건 3년전쯤인가 컨설팅에 몸담고 있을 때 상급자 한 분이 굉장히 팔란티어를 찬양하면서 공유해준 어떤 글이었습니다. 페이팔 마피아와 관련된 내용의 글이었죠.

그때 온톨로지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찾아보아도 도무지 그게 '실무적으로 어떻게 가능한가?'가 전혀 와닿지 않더라구요. 설마 제2의 테라노스는 아니겠지? 라는 의심까지 했더랬죠.

그도 그럴 것이 저는 굉장히 전통적인 Data와 시스템에 익숙한 사람이었거든요. 제가 가장 많이 관여해온 시스템이 SAP와 BI였는데, 이 시스템들을 설계, 구축, 릴리즈 하면서 온통 신경 썼던 부분은 '데이터 정합성'이었어요. 심지어 그 중에서도 재무시스템을 오랬동안 했었어서 1원이라도 숫자가 틀어지면 그 지표는 아예 믿을 수 없는 숫자라는 개념이 머릿속에 박혀있었었죠.(단수차이로 1원이 틀어진 건지, 수면 밑에 많은 raw데이터가 크고 작게 +/-차이로 틀어지면서 그 합계 차이가 1원으로 보여지는 것 뿐인지는 데이터를 다 까봐야 알 수 있었으니까요). 그때는 '느슨한 연결'이라는게 어떻게 동작될 수 있을지를 받아들이지 못했었습니다.


뭐..지금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전도유망한 테크 기업인걸 알지만, 다시 한번 제대로 이해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이제는 수동 검색 기반으로 정보를 줍줍해서 모아보는건 꽤 지치는 일이 되어 버려서 그냥 냅다 챗GPT한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대화 내용이 길어서 몇군데만 발췌했습니다.

전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https://chatgpt.com/share/6873b17b-78a8-800a-adec-76f8fb2c1c07

(참고로 챗GPT가 응답한 기사관련 정보는 아직 검증해보지 않았습니다. 사실과 살짝 다를 수도 있어요)


아래는 기본 개념이지만 잘 읽히지 않게 설명된 내용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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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직접 의도한 설계 기반이 아닌 시스템이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 세팅'한 이벤트-액션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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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시스템들의 연결고리와 로직을 한땀한땀 사람이 설계하려면 많은 인원과 긴 기간이 필요하니, 자동화를 통해 단계 별 업무를 크게 단축시켜주는 효과는 있지만, 역시 검증과 최종 readiness에 대한 판단은 사람이 하긴 해야 하는 부분이지요. 망하는 프로젝트들은 많은 경우 오픈 전 cut over준비 소홀과 통합 테스트를 실전에 맞게 제대로 하지 않아 역풍을 쎄게 맞는 경우가 허다하거든요.

(이 뒤에 질문들은 생략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팔란티어를 대폭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기에, 앞서 그와 관련된 질문을 했었습니다.

(여기서 해당 질문은 생략했습니다. 원문 링크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이어서 미국 국방부의 팔란티어 활용 포인트에 대해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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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대단한 상황판단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네요. 하지만 이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죠. 결국 시스템인거잖아요? 의사결정의 재료인 data가 확실해야만 믿고 쓸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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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 돈 먹는 소리가 막 들려오는 것 같네요. 이 정도 쓸모는 있어야 투자가치가 있겠구나...되게 비싼 시스템이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교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수록 그걸 지원하는 데이터에 대한 준비는 근본인거죠.


영화 중에 '리브더월드 비하인드'라고 국가간 사이버공격으로 통신장애가 발생했을 때 생길법한 카오스를 보여주는게 있는데, 갑자기 그 영화가 떠올라서 '통신장애가 생기면 무쓸모?'라는 질문을 해봅니다. 국방부에서 쓰는 시스템이니 왠지 대안이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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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스템의 DR과는 다른 대응 모드를 가지고 있네요.

그 이후 질문들이 궁금하시면 아래 전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chatgpt.com/share/6873b17b-78a8-800a-adec-76f8fb2c1c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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