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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멋쟁이사자처럼 Sep 04. 2023

까만 창 위에 코드를 써 내려가는 모습에 반했어요

취미로 시작해서 커리어 전환까지, 현직 5년 차 백엔드 개발자 인터뷰

개발 직무는 이제 알겠는데..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궁금해요!

지난 현직자 인터뷰에 이어 또 하나의 현직 개발자의 실무와 커리어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번에는 멋쟁이사자처럼에서 현직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고 계신 광회님의 인터뷰를 통해 어떻게 지금의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했는지, 어떤 실무를 진행하고 계신지 소개할게요!


아직 어떤 개발 직무를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지난 글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개발직무 알아보기] : 단 10분, IT 개발 직무 선택이 쉬워지는 시간

[프론트엔드 개발자 인터뷰] : 불안한 미래 속에 명확한 해답이 있는 직무라 좋았어요






Q1.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멋쟁이사자처럼의 테킷 그룹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황광회라고 해요. 멋쟁이사자처럼이 4번째로 이직한 회사이고, 경력은 5년 정도 되었네요.






Q2. 첫 개발자 취업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요?


저는 어문/상경계열을 같이 공부한 비전공자였어요. 개발자로 일하던 사촌 형이 코딩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개발자를 결심했던 것 같아요. 까만 창 위에서 코드를 써 내려가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어요. 그 순간 흥미가 생겨 취미 삼아 혼자 개발 공부를 시작했어요. 공부하는 과정에서 사촌 형이 도와주시기도 하고, 적성에도 잘 맞아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취준 기간은 1년 정도였어요. 제가 취준 할 때에는 코딩테스트 같은 프로세스는 거의 없었어요. 당시 기업이 제일 중요시하던 게 포트폴리오였어요. 아무래도 비전공자다 보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4-5개까지 프로젝트 준비를 하기도 했어요. 추가적으로 정보처리기사 같은 컴퓨터 관련 자격증도 준비를 했었죠.


서류 지원은 100군데 넘게 한 것 같아요. 그중에서 연락 온 곳이 20곳, 면접 진행한 곳이 5군데 정도 되는 것 같네요.







Q3. 취업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요?


비전공자들은 공감하실 텐데, 개발 용어들을 이해하고 응용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어요. 개발 용어는 추상적인 것들이 많아요. 초기에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이론이 약하다 보니 시청각교육이 많이 필요했어요. 당시에는 부트캠프 같은 교육이 많이 없어서 유튜브 강의를 닥치는 대로 다 찾아봤어요.


그다음에는 블로그를 보고, 어느 정도 지식이 갖춰진 후에는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서 공부를 지속했어요. 예를 들어, FastAPI라는 기술을 배운다고 할 때 처음에는 블로그, 유튜브 등을 참고하다가 익숙해지는 단계에서는 FastAPI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Q4. 취업 이후 지금의 백엔드 개발자까지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오셨는지 궁금해요.


첫 직장에서 C++이라는 언어를 사용했고, '시스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이후 이직한 회사에서는 '이미지 프로세싱'이라는 업무를 맡았는데 C++와 파이썬을 동시에 활용했는데, 이때 백엔드 개발자로 전직을 하게 되었죠.






Q5. 직무를 변경하신 이유가 있나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데이터를 가공해 볼 수 있는 업무가 적성에 맞다고 느껴져서 백엔드 개발자로 커리어 패스를 변경했어요. 제가 시스템 엔지니어로 맡고 있었던 영상 처리라는 기술이 비전공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어요. 훗날 들어보니 이 기술은 컴공과 전공자 중에서도 석사 학위까지 있는 사람들이 주로 다룬다고 하더라고요. 이해가 잘 되지 않으니 흥미도 떨어지고, 롱런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 번째는 T.O…입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백엔드 개발자가 더 일자리가 많았어요.






Q6. 백엔드 개발자만의 매력이 있다면?


프론트엔드는 기술은 비교적 변화가 많아 지금 쓰고 있는 라이브러리가 향후 몇 년 이내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조금 있었어요. 백엔드는 상대적으로 기술 자체가 급변하진 않아서 보다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해요.


대신 컴퓨터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필요해서, 공부할 내용들이 더 심층적인 경우가 많아요. 만약 컴퓨터 사이언스적으로 흥미가 있다면, 백엔드에서 끝없는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죠.







Q7. 백엔드 개발자는 어떤 언어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커리어패스를 생각하면 자바(Java)를 추천해요. 대기업을 포함한 대부분의 대한민국 기업에서 자바(Java)를 사용하니 T.O가 많은 편이죠.


파이썬(Python)은 아직까지는 스타트업에서 혹은 스타트업에서 이제 막 벗어나 성장하고 있는 회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 같아요. 이런 취업 상황을 신경 쓰지 않고, 생산성을 극도로 높인 언어를 사용하고 싶다면 파이썬(Python)을 추천드립니다.


파이썬(Python)은 굉장히 유연한 언어라서, 처음에는 서버로 시작했지만 데이터 사이언스나 인공지능 쪽으로의 커리어 전환도 고려하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Q8.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꿀팁이 있다면?


일단, 개발을 좋아해야 해요. 그리고 다양한 지식을 성실하게 쌓아야 해요.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스스로 찾아서 다양한 칼럼도 읽고, 사이드 프로젝트도 진행해 보면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현직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고 있는 광회님의 실무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어떤 계기로 백엔드 개발자를 결심하게 되었고, 백엔드 개발자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광회님처럼 까만 창 위에서 코드를 써 내려가는 개발자의 모습이 멋있어 보인다면, 깊고 심도 있게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Java 또는 Python을 통해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면, 누군가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누군가가 필요하다면, 멋쟁이사자처럼의 IT 플랫폼 테킷에서 함께 성장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백엔드뿐만 아니라 프론트엔드, 블록체인, 앱, 데이터분석, AI, PM, 디자인 등 다양한 IT 직무로 성장할 수 있는 IT 부트캠프 [테킷 스쿨]이 함께 성장할 여러분을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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