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멋쟁이사자처럼 Oct 23. 2021

멋쟁이사자처럼이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를 운영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멋쟁이사자처럼 교육팀 LEAD 김영웅입니다.  


제가 교육팀 총괄로 프론트엔드 스쿨을 함께 설계하고 준비해오면서 가지고 있던 생각과 그림을 나누고자 합니다.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해왔으며, 무엇을 목표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멋쟁이사자처럼 교육팀에 대해 궁금하셨거나, 프론트엔드 스쿨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술술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10년 가까이 IT 교육에 몸을 담으며 많은 시도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컴퓨터공학을 수학했었고, IT경영과 정보시스템에 대해서도 깊게 공부하고 연구해왔습니다. 2016년에는 여름에 실리콘밸리/보스턴에 한 달 정도 다녀왔는데, 이때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했습니다. 그 당시 실리콘밸리에서는 실전형 부트캠프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51컨퍼런스라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국인들이 전문성을 서로 나누는 행사의 오거나이저로 참여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정보와 경험을 압축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한국에 돌아와서 데이터/AI 부트캠프를 설계하고 운영해왔고, 이번에는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왜 프론트엔드 스쿨을
런칭하나요? 
 



많은 분들이 부트캠프를 테크를 배우는 학원 즈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부트캠프는 실전형 트레이닝을 하는 시/공간이자 성장의 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트캠프의 컨셉과 목표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요한 테크를 학습하며 성장하고 전문성의 레벨을 높여 현실 속에서 일을 잘하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게 목표여야 한다고도 판단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많은 IT 교육기관들은 많은 양의 기술적 요소를 때려 넣는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커리큘럼을 보면 굉장히 그럴듯하고, 이 기간 동안 열심히 배우면 이것도 저것도 다 하는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 상태로 수료하게 되고, 몇 가지의 주 무기조차 없는 상황이 됩니다.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이 생길 수도 없습니다.  


저는 시장의 흐름을 바탕으로 실제로 기능하는 역량 교육을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조직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그건 의미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믿음도 있습니다. 위에 이야기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업계가 가지고 있는 일종의 레거시이자 함정입니다. 실제로 기능하는 역량 교육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수많은 요소 중에서 핵심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학습내용과 커리큘럼을 정렬해야 하고, 이터레이션과 같은 단위 테스트를 통해 스스로의 성장 역량도 높여야 합니다. 설계와 운영 역량이 높아야 할 수 있는 것이 실제로 기능하는 역량 교육입니다. 


다행히도 멋쟁이사자처럼 교육팀은 이를 뒷받침하는 역량과 전문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위와 같은 시도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인 실험과 시도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IT 시장의 흐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중심으로의 변화입니다. 기존에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같이 특정한 스킬을 갖춘 직군이 주목받았다면, 그 흐름이 조직 전반의 데이터 역량과 같이 내적 역량으로 위치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프로덕트 매니저의 기술적 역량도 점차 요구되는 스킬과 레벨이 올라가는 현상도 목격됩니다. 보다 개발에 가까운 흐름을 주목해본다면, 점차 사라질 것이라 예측되었던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습니다. 


사용자 경험과 같은 요소에 대한 중요성이 시대적 공감을 얻으면서, 고객을 만나는 첫 번째 채널로서의 웹페이지 설계와 그것을 구성하는 기술인 프론트엔드 기술은 지금과 같은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멋쟁이사자처럼에서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이유입니다.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어떤 지점을 향해 준비하고 있나요?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은 정말 좋은 부트캠프의 모델을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부트캠프는 많은 것을 구겨넣기보다,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함께 성장하며 결과를 만들어가는 부트캠프입니다. 더불어서, 교육에 대한 철학을 기반으로 한 진실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은 위와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설계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개발능력 뿐만 아니라 개발로 일을 잘해내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지금의 개발은 혼자서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동료와 피드백을 주고받고 서로 리뷰하며 코드를 쌓아올리고 프로덕트를 만듭니다. 소위 골방의 작업이 아닙니다. 학습도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드백을 주고받고 상호 리뷰하며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이 비선형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든 학습을 마치고 난 이후에 최종 프로젝트를 하곤 합니다. 그러면 나의 현재 상황과 프로젝트에서의 대응력 등에 대해 돌아보고 개선할 기회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현실의 프로젝트가 수많은 스프린트를 통해 회고와 리뷰를 반복하며 진행되는 것처럼, 우리의 과정 역시 그러합니다. 학습 과정에서 일정 단계를 마무리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스스로 교훈을 얻고 다음 학습에서 레슨을 삼아 가파른 학습을 하게 합니다. 회고와 레슨, 주도적인 성장을 위한 설계이고 현실과 같은 시뮬레이션입니다.과정을 마치고, 목표한 지점을 향해 단계적으로 달려가는 수료생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소위 IT 교육 바닥에는, 실제로 교육과정을 마치고 실무에 도전해서 레슨을 쌓기보다,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며 교육만을 받는 소위 ‘교육 방랑자’ 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교육 방랑의 시기가 길어지면, 무언가 완성될 것 같지만 오히려 도전의 시기가 미뤄지게 되면서 적절한 피드백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완벽한 시점과 시도는 존재하기 힘들고, 현재의 최선을 발휘하면서 점차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도전하는 사람의 태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에서 2주 단위 스프린트 회고, 성장 워크샵, 실무 특강 등을 기술적 학습 외에 함께 다루는 것은 고정 마인드셋에서 벗어나 실험하고, 회고하며, 개선하는 일종의 성장 사이클을 구성원들이 스스로 경험하며 극대화된 성장을 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부트캠프를 운영하면서 부트캠프 수료 이후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가시는 분들의 특징을 살펴봤는데요. 강한 의지와 높은 수준의 몰입을 하면서, 동료와 협업하며 회고하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실험을 이어가시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개월 동안 매우 높은 수준의 몰입을 통해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끝내 커리어를 시작하시거나 전환하시려는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이 필요한 이유와 구체적인 계획, 그리고 2차 과제를 준비한 것은 바로 위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존의 학원들이 추구하는,소위 계획을 완료하고 진도를 나가는 형태의 교육이 아니라, 학습 공동체로서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함께 몰입하며 성장의 극한으로 달려가기를 기대합니다. 현업의 개발자가 그러하듯이 말이죠.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은 프론트엔드 개발에 필요한 핵심 내용으로만 구성된 컴팩트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합니다. 멋쟁이사자처럼이 2013년부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운영해오면 경험한 교훈과 레슨을 모두 담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프론트엔드 개발 콘텐츠를 가장 탄탄하게 가지고 있는 제주코딩베이스캠프와 함께 커리큘럼을 만들었습니다. 제주코딩베이스캠프의 실무 개발자들이 멘토의 역할로 참여해서 탄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습니다. 일반적인 부트캠프에서 학생 레벨의 조교가 멘토링과 리뷰를 담당하는 것에 비해 굉장히 탄탄하고 실무적인 준비입니다.  


테크 스킬뿐만 아니라 소프트 스킬과 포트폴리오에 대한 역량도 함께 올리기 위해서, 성장 워크숍과 실무특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수많은 부트캠프를 운영하며, 어떤 분들이 성장과 취업에서 가능성을 최대로 발휘하는지 살펴봤는데요. 탄탄한 기본기, 응용 능력, 회고를 통한 개선 역량, 협업 스킬, 전문성 관리를 뽑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과정 중에 성장 워크숍과 스프린트에 대한 회고, 실무특강을 마련한 이유입니다. 과정을 듣는 것은 취업을 하기 위해 전문성을 압축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함인데, 이에 대해 맥락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교육과정에서 매우 필요합니다. 저희는 위와 같은 맥락으로 교육을 설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활용되는 언어와 라이브러리의 종류도 많습니다. 수많은 것을 모두 다루려면 끝도 없이 공부해야 할지 모릅니다. 저희는 3개월 동안 다뤄야 하고, 다룰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준비했습니다. 3개월이라는 기간은 부트캠프에서 다룰 수 있는 한계시간이라고 판단합니다. 3개월이 지나서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겠지만, 단기적인 몰입을 할 수 있는 최대 지점은 3개월~3개월 반 정도로 보고 있기 때문에, 3개월 동안 극도의 몰입과 압축적인 학습을 통해 최대한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부트캠프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요소들 중에서 아주 중요한 핵심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학습을 설계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과정과 비교해서 내용이 부족하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말이죠.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은 크게 HTML, CSS, Javascript, Node, React의 학습요소로 구성되어 있고, 5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회고와 피드백을 거듭하면서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를 쌓아 올리는 구조로 과정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Node, React 만 다루면서 애플리케이션 단의 구현에만 집중하기보다, Javascript 알고리즘, 자료구조, 성능 최적화에 대해 학습하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Javascript 기본기를 매우 탄탄하게 다집니다. Javascript 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하면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관련 기술에 대한 적응력 역시 높아집니다.  


커리큘럼 구성의 목적은 프론트엔드 개발의 핵심적인 요소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고, 이를 통해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스타트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 연계를
제공하나요?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1,7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채용 추천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멋쟁이사자처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채용 매칭 기회도 연결합니다. 다만, 스스로의 학습설계와 커리어 준비가 중요합니다. 일부 교육에서는 취업처를 확보하고 취업처로 학습자를 떠미는 경향도 일부 있습니다. 저희 과정도 협력하는 기업 네트워크가 있고, 현업 실무자와의 전문적인 네트워크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중요한 것은 역량의 성장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역량 성장을 목표하고, 실제로 실행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결국 어떤 커리어 패스를 계획하고 그 연장선에서 어느 지점의 취업처로 갈 것인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취업연계를 도와준다는 개념은 개인의 학습설계와 커리어 준비가 빠진 수동적인 컨셉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역량과 학습계획 그리고 타겟기업에 맞춰 어떤 전략으로 취업을 준비하면 좋을지에 대한 도움은 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역량을 최대한도로 성장하실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설계되어 있고, 취업 관련한 특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십니다. 비전공자인데 가능할까요? 아무 경험이 없는데 괜찮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현재의 상황과 환경은 말 그대로 지금 주어진 조건입니다. 현실을 바꾸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분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마인드로 달려가시는 것 같습니다. 성장 마인드셋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현재를 바꾸어가면서 미래를 빌드업하는 것입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어떤 시도를 해보셨나요? 그 시도를 통해 어떤 레슨을 얻으셨나요? 
그 레슨의 연장선에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이 명확히 보이시나요?  


그렇다면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수많은 부트캠프를 운영하면서 굉장히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면접에서 떨어질 줄 알았다는 분이 교육생으로 선발되셔서 정말 눈부신 커리어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었고요. 서류와 면접에서 간신히 합격하셨지만 누구보다 동료를 배려하며 가파르게 성장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시도해보기 전에는 합격과 불합격의 선택지조차 여러분들의 몫이 아니게 됩니다. 누구나 두렵습니다. 마주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결괏값도 막연합니다. 하지만 시도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 있고, 이로부터 교훈을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멋쟁이사자처럼이 만들어가는 교육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장입니다. 프론트엔드 스쿨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의 성장, 성장하는 개발자,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성장하는 공동체를 목표하신다면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이 정답입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의 구성원으로 만날 여러분. 3개월 동안 한껏 몰입해서 성장할 동료를 맞이하는 기분입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운영진과 교육생이 아닌, 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오실 여러분을 기대하며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저희의 준비 또한 완결형이 아닌 성장입니다.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 공동체에 오실 여러분을 미리 환영합니다. 



Written by COMMUNITY DIVISION (Youngwoong)

Edited by BRAND TEAM (Mijun)

작가의 이전글 [멋터뷰] 같은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

브런치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