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LIKELION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멋쟁이사자처럼 Aug 31. 2022

멋쟁이사자처럼, 광화문에서 Restart!

LIKELION, 새로운 성장을 위한 이사 기록


“Possibility to Reality”, 꿈꾸는 누구나 새로운 기회를 만나 이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외치는 LIKELION. 우리의 성장하는 속도에 발맞춘 지난 7월 27일의 이사로, 광화문 시대의 막이 활짝 열렸습니다. 이로써 여러 곳을 거쳐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또 한 번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 오기 전, 멋쟁이사자처럼은 삼성동에서 꽤나 오래, 선릉에서 잠시 있었습니다. 삼성동은 좋게 말하자면 ‘내 집 같은 아늑함’이 있었지만 사용성이 낮은 측면이 많았습니다. 늘어나는 인원에 비해 회의실이 너무 적어서 옆 카페를 빌려 회의실로 쓰기도 했었고 퀵 미팅이 잦은데 비해 자리 간격이 좁아 옆 동료에게 방해가 될까 눈치 보는 날도 많았습니다. 회의실 예약 전쟁이었죠.


멋쟁이사자처럼이 삼성동에서 벗어나 선릉 위워크에 잠시 머무른다고 했을 때 가장 기대했던 것도 회의실이었지만 인원에 비해 회의실이 적었던 점은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광화문 시대를 준비하면서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한다!’라고 입을 모은 게 ‘회의실'이었습니다. 그 결과 17층에 아주 넉넉한 9개의 회의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살짝 보여드린 17층이었는데요, 이제 공간 경험 콘셉트를 설명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인 콘셉트는 NEW OPPORTUNITY & BOUNDLESS CHALLENGE입니다. 대규모 인원이 함께 지내게 될 이번 공간이 ‘새로운 기회의 창출과 도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랐어요. 모두 LIKELION의 사원이라고 하나 실타래, 테킷, 모던라이언 등 각기 다른 사업 분야로 나뉘어 있어 얼굴도 잘 모르던 이들이 모이게 됐는데 이게 LIKELION의 모든 이들에게 낯선 긴장감으로 다가오기보다는 흥미진진함, 새로운 영감으로 작용하기를 바랐습니다. 일을 할 때, 나와 다른 사람과 상승 작용을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 다른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볼 수 있고 내가 보지 못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경험 말입니다.

그런 경험을 만들기 위해 16층은 LIKELION 전 사원이 업무를 진행하는 곳으로 지정했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미팅을 할 수 있도록 핫 데스크, 커넥트 존 등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또 소속 사업 분야에 관계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17층은 아예 라운지로 만들어 자유로이 이야기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습니다. 또, 비주얼적으로도 새로움과 가능성을 느낄 수 있도록 앞면을 보았을 때 보지 못했던 컬러가 측면에 등장하거나 투명한 레이어의 테이블이나 벽면에서 빛이 흘러나오는 등. 여태껏 보지 못했던 이면의 새로움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우리가 가진 가능성 역시 시각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곳곳에 16층, 17층에 강력하게 자리한 ‘POSSIBILITY TO REALITY’라는 지금의 슬로건이 있습니다.



LIKELION은 역사가 있는 브랜드이고 ‘우리 브랜드는 어떤 브랜드일까?’라는 고민을 이번 기회에 깊게 해 보았습니다. LIKELION의 가치, 존재 이유 등을 설계하고 치열하게 협의하며 밤낮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LIKELION에는 함께 나아간다는 ”GOING TOGETHER”의 핵심가치가 있습니다. 멋사인들은 어떤 일을 할 때, ‘함께’의 가치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오프라인 오피스의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가는 일은 멋사인들이 어떻게 협업팀 또는 협업 파트너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고 일을 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깨달을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멋쟁이사자처럼의 새로운 광화문 오피스를 보여드리고 앞으로의 방향성도 조심스레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광화문 오피스는 멋사인들의 업무에 있어서, 그리고 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동력이자 연료가 될 것 이에요. 그 성장의 순간순간을 고민하는 LIKELION이 되겠습니다.





이사를 단순 이사가 아닌 브랜드의 영역으로, 디자인의 영역으로 소화하고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LIKELION 사옥 인테리어를 해 주신 Brand Communication Lead 오금희님, 그리고 파트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Brand Communication Part는 LIKELION의 브랜드에 대한 아이덴티티, 브랜드 경험을 디자인하는 파트입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