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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멋쟁이사자처럼 Jun 29. 2023

3번의 창업 경험에도 IT 창업 교육을 수강한 이유

멋사 출신 창업가 인터뷰 시리즈(4) :김효현 수료생 인터뷰


IT 창업, 고민 많으시죠? 그래서 준비한 멋사 출신 창업가 인터뷰 시리즈! 멋사를 통해 IT 창업을 시작하고, 지금도 성장 중인 선배 창업가 분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들이 마주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이번에 소개할 창업가는 3번의 창업을 경험하고, 지금은 Flip-ers팀 Co-founder로 스타트업 스테이션 4기 수료 후 앤틀러코리아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합격 등 계속해서 창업의 길을 걷고 있는 김효현 수료생입니다. 여러 번 창업 시도를 하면서 크고 작은 실패들을 경험했고, 그 속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고 해요. 지금부터 김효현 수료생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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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니콘을 꿈꾸는 스미새 김효현입니다. 이전에 세 번의 창업 시도를 한 적이 있고, 지금은 Flip-ers 팀 Co-founder로 계속해서 창업의 길을 뚜벅뚜벅 걷고 있습니다.




Q2. 현재 진행 중인 서비스를 소개해 주세요!


인도네시아에서 취향과 관심사 기반의 소모임 커뮤니티를 빌딩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여가시장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객에게 가치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투자를 받지 않은 초기 단계의 팀이고 노션 베이스 MVP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3. 어떻게 IT 창업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스타트업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된 건 대학생 때 정말 우연히 하게 된 인턴 시절이에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에서 인턴생활을 했는데요. 어릴 때부터 전자기기나 각종 툴, 서비스에 관심이 많았지만 사람들의 생활양식을 바꾸는 멋진 일을 내가 직접 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 인턴을 하며 스타트업을 알게 되었고, 스타트업이 하는 일들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때까지도 내가 직접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관심이 생겨서 학교로 돌아가 창업융합을 복수 전공했어요. 수업을 듣다 보니 나도 해보고 싶다,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직접 창업동아리를 만들었어요. 대표로 1년간 팀을 운영하며 경진대회에서 수상도 하고, 정부지원금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관련 경험, 실무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 보니 실제로 사업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컸어요.


그래서 실무 경험도 쌓고, 어떻게 사업을 하는지 알기 위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살려 프리랜서 마케터로 초기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3년 동안 일했습니다. 이후 대기업은 어떻게 일하는 지도 알고 싶어 학교를 다니면서 외국계 대기업에서 2년간 일하기도 했어요. 퇴사 후 다시 창업을 하기 위해 팀을 꾸려 서비스를 기획하던 중 스타트업 스테이션에 오게 되었습니다.




Q4. 스타트업 스테이션에 지원한 계기가 있을까요?


이전까지 총 세 번의 창업을 시도하면서 우리가 잘하고 있는지 우리끼리도 알기 어렵고,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서 헤맨 적이 많았어요. 창업자들의 시간과 에너지가 정말 소중한데, 헤매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팀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도움이 절실했습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 공고를 보고 여기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팀원과 함께 지원했습니다.




Q5. 스타트업 스테이션 수강 전과 후, 스스로 변화된 점이 있나요?


창업에 진심인 많은 동료들을 알게 되었고, 멋진 팀원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과정을 통해 배운 점도 많지만 결국 가장 큰 건 '사람'인 것 같아요. 3개월간 함께한 동료들과 스타트업 씬에서 마주칠 때마다 왠지 든든하고, 아낌없는 응원을 하게 돼요. SUS 4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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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저는 팀이 있는 상태로 지원했는데 아이디어 발표에서 아이디어가 깨진 게 기억에 남아요. 그 과정에서 또 한 번 나를 돌아보며 성장했어요. 창업을 하다 보면 수많은 거절과 실패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그만큼 어려운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결과에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역량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Q7. 수료 후 앤틀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도 합격하셨는데, 스타트업 스테이션이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나요?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통해 팀을 만들고, 아이디어를 디벨롭하고 MVP 서비스까지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앤틀러에서 피봇을 하게 되었지만,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의 경험이 없었다면 더 많이 헤맸을 것 같아요.




Q8. 창업을 통해 효현님이 실현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들었어요!


우리 모두 죽지만 언제 어떻게 죽는지만 모를 뿐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아낌없이 사랑하며 살자.'라는 가치관을 갖고 살고 있어요. 제 삶을 통해 사람들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깊이 기여하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 제가 하는 일이 고객에게 소비 이상의 가치가 되게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Q9.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바다에서 만난 나무판자라고 생각해요. 혼자 먼바다로 나아가기 시작하면서 많이 헤매던 저를 붙잡고 떠있게 해주는 나무판자를 만난 것 같아요. 서로 응원하고, 도움도 얻을 수 있는 동료들과 스타트업 스테이션이 가진 네트워크, 알찬 교육들,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나 이벤트를 얻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고, 지금도 큰 힘이 되고 있어요.




Q10. 창업 선배로서 예비 수강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스타트업은 빨리 시작한다고 해서 먼저, 더 크게 성공하는 게 아니라서 선배라는 단어가 꽤 멋쩍은데요. 아직 저도 한창 초기 단계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있어서 여러분들과 반걸음도 차이 나지 않지만 지금까지 제 경험을 통해 한 가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제가 선택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거예요. 쉬운 여정이 아니지만, 주체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3개월을 투자하는 건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아낌없이 사랑하며, 사람들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고 있는 효현님을 만나봤어요. 여러분도 나만의 꿈을 창업을 통해 실현하고 싶나요?


그렇다면, 지금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확인해 보세요! 막막했던 IT 창업 기초 교육부터 창업에 올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팀원과 여러분의 창업 방향성을 잡아줄 현직 VC 멘토링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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