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출신 창업가 인터뷰 시리즈(5) : 강태경 수료생 인터뷰
이번에 소개할 창업가는 창업 실패 후 7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다가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창업을 다시 시작한 5기 BEST MVP 수상팀 쇼텐셜의 강태경 수료생입니다. 창업을 종합지식의 예술이라고 표현한 강태경 수료생이 창업을 시작하며 느낀 생생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숏폼콘텐츠 전문기업 쇼텐셜의 강태경이라고 합니다. 어릴 적부터 쭉 창업이 꿈이었고, 스물 중반에 덜컥 사업을 시작했다가 기대했던 소득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그때 제 사회경험의 부족함을 깨닫고, 글로벌기업의 직원으로 7년 정도 일하며, 세상공부와 사업준비를 해 이제야 다시 사업에 발을 내딛은 초보 창업가입니다. 오랜만에 창업판에 오니 재밌기도 하면서도 무섭기도 합니다. 부디 7년간 배운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쇼텐셜은 유튜버들의 영상들을 대량으로 빠르게 숏폼화 해드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튜버들에게 필수이면서 가장 귀찮은 작업이 영상편집인데, 그 와중에 숏폼이 유행하며 쇼츠제작 업무까지 늘어난 거였고, 그 고단함을 해결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베타테스트라던지 아이템 개발기간을 최소화하여 바로 영업을 개시했었습니다. 운 좋게도 빠르게 고객들을 찾을 수 있었고, 현재 여러 고객과 협업을 진행 중입니다. 조만간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여, 시장에 제대로 안착하려는 목표가 있습니다.
[강태경님과 팀원들이 함께 만든 쇼텐셜 서비스 구경하러 가기]
사실 IT관련해서 창업을 하고 싶다고 마음먹어서 IT창업을 한 건 아니었습니다. 요새 세상의 모든 것이 IT로 연결되어 있었고, 생각도 IT로 가득했던 지라 이 분야에서 창업을 시작한 것에 가깝습니다. 물론 제가 유튜브에 관련(?)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분야에 더 잘 알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있던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팀멤버를 구했습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팀빌딩을 위해 제공한 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했고, 관심이 있는 젊은 인재들이 모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마음이 열려있었던 지라 멤버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아마 그런 사람들만 모아놓은 자리라서 가능했던 거 같네요. 현재 아이템적으로는 방향이 명확하게 정해졌기 때문에, 확장을 위해 어떻게 어떤 사람을 추가로 구하면 좋을지 고민 중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창업을 하려고 마음을 먹은 지는 오래되었었습니다. 그런데 모종의 여러 일들 때문에 정작 하고 싶은 비즈니스를 시작을 못하고 있었는데,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만났습니다. 이런 기회를 놓치고 무시한다면, 계속해서 비즈니스도 시작 못 하고 삶이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 하나의 체크포인트로로 삼아 지원했습니다. 무려 두세 달을 투자해야 하는데 여기서 하나도 제대로 못 얻으면 진짜 큰일 날(?)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저 우리 팀 아이템도 좋다’ 정도 막연한 생각만 하고 어디서 평가받아볼 생각을 못했고, 그때 처음으로 정식 발표를 한 거였습니다. 로켓데이 때 다른 분들 발표와 아이템을 들으면서 ‘와 다들 생각 많이 했고 좋은 아이디어가 많구나’하고 감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희가 MVP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감개무량했지만, 이걸 제대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지 하는 부담도 그 순간 약간 생기기도 했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MVP는 그저 실패할 확률이 다른 분들보다 조금(?) 낮은 정도로 생각하고, 꾸준히 개선하고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경험 많은 미래에셋 심사위원분들이 호평을 나름 많이 해주셨다고 하니 정말 기분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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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점과, 그만큼 다른 생각들도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다름이란 단순히 다른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뿐 아니라, 하나의 현상들을 다 다르게 보다 보니 처음에는 의아할 지경이었는데, 나중에는 보면 볼수록 흥미로웠습니다. 직장인 생활할 때는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 게 드문 일이었거든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세상을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볼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저도 자기주장이 강한 편인데, 새롭게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을 들을 때 “와 그렇게도 볼 수 있군요?”라고 격하게 놀라서 그 격함에 놀란분도 있었을 듯합니다.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발표기회가 정말 많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매일매일 조별로 순번을 돌려가며 발표를 해야 했던걸 생각하면, 솔직히 지쳐했었던 것 같고요. 원래 발표를 자주 하던 저도 그런데 다른 분들은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때 그렇게 말해보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계속 들어봤기에 모두가 서로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 되었지 않나 싶습니다.
발등의 불. 발등에 떨어진 불처럼, 당장 무엇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드는 교육입니다. 누구에게는 시작점, 누구에게는 동기부여, 무엇으로든 움직이게 하는 점이 발등의 불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짧고 굵게 말하겠습니다. 숏폼업계 1등 기업, 유튜버들이 먼저 찾는 프로덕션입니다!
창업가에게 쓸데없는 교육은 하나도 없습니다. 창업이란 종합지식의 예술이니까요. 가끔 수업을 듣다 보면 지겹고, 빠지고 싶고 그런 생각이 분명히 드실 겁니다. 그러나 가끔 이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투자하는 그 시간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 이 점 늘 인지하여, 여기서 알게 된 지식, 사람, 경험 꼭 집중해서 다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강한 실행력과 굳은 의지로 숏폼업계 1등 스타트업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강태경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여러분도 지금 꿈꾸는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확인해 보세요! 막막했던 IT 창업 기초 교육부터 창업에 올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팀원과 여러분의 창업 방향성을 잡아줄 현직 VC 멘토링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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