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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멋쟁이사자처럼 Jul 14. 2023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똑똑의사를 만난 적 있나요?

멋사 출신 창업가 인터뷰 시리즈(6) : 조윤경 수료생 인터뷰

이번에 소개할 창업가는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만난 팀원들과 함께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고 있는 똑똑의사의 조윤경 수료생입니다.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조윤경 수료생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IT 창업 온보딩 교육, 스타트업 스테이션 8기 모집 중]






Q1.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집에서 의사의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방문진료 ‘똑똑의사’ 서비스 만들어가고 있는 조윤경입니다. 저는 ‘정의’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정치철학 관련 도서를 읽으며 인간의 본성을 바탕으로 사회 현상을 설명하고 그에 맞게 사회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또 수학시간에는 유클리드 기하학부터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 증명까지 원전으로 공부하며 극도로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공부도 했습니다.


그 결과 ‘소수가 누리는 것을 모두가 누리게 한다’는 나만의 정의를 세우고 그 정의를 실현시키기 위해 창업이라는 수단을 선택하여 열심히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Q2. 똑똑의사는 어떤 서비스인가요?


의사가 집으로 와서 대면 진료를 해주는 방문진료 서비스 ‘똑똑의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집을 방문하는 여정과 환자 관리를 편하게 하고, 환자는 방문진료 예약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방문진료하는 병원에 파견 나가 실제 방문진료에 따라가 의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관찰했고, 제휴병원을 늘리며 ‘똑똑의사’를 통해 방문진료가 가능한 지역을 늘리고 있습니다. 현재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와 멘토링을 받으며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Q3. 현재의 팀은 어떻게 구성하게 되었나요?


현재 3명으로 이루어진 우리 팀은 모두 테킷 스타트업 스테이션 출신입니다. 저와 같은 기수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났고, 그다음 기수의 개발자까지 만나 함께 하고 있습니다.


윤경님과 함께 똑똑의사를 만들고 있는 든든한 팀원들




Q4. IT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세상에 변화를 가져오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빠른 것은 정치나 사회운동이 아닌 산업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생각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내며 문제를 풀고 사람들에게 편의를 가져다주고 싶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IT창업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5.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어떻게 지원하게 되셨나요?


스타트업 창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배우고자 지원했습니다. 개발, 마케팅, 디자인에 대한 지식이 없기에 창업을 하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배우고자 했습니다.




Q6.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 합격까지,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공동창업자로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었습니다. 처음 투자자가 팀을 본다고 할 때는 그 의미를 몰랐습니다.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업자 혼자 모든 걸 짊어지고 가려하는 사람에 대한 우려를 느끼면서 팀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는 ‘창업을 하고 싶어 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사람 중에 ‘나와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다른 곳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압도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 8기 모집 중]


(좌) 프라이머 배치 프로그램 발표 사진, (우) 프라이머리 워크샵 사진




Q7. 스타트업 스테이션 수강 전과 후, 스스로 변화된 점이 있다면?


스타트업 스테이션 수강 전에는 스스로 창업자 자질이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여전히 확신은 없지만, 수강 이후에는 나의 비전으로 다른 사람을 설득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창업을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혼자 골똘히 생각하는 것보다 실제로 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도전하는 용기도 생겼습니다.




Q8.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알려주세요!


교육과정 중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터뷰 요청하기 너무 어려워 한참을 쭈뼛거리다가 결국 인터뷰를 해낸 경험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창업을 하고 나니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게 사업의 핵심이었습니다. 돌아보니 그 연습이 된 거 같아 좋았습니다.


꾸준히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똑똑의사 포스터 붙이고 있는 윤경님




Q9. 윤경님이 생각하고 있는 비전과 꼭 이루고 싶은 플랜이 있는지 궁금해요!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가 크게 늘 것입니다. 저희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언제든 집에서 의사의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똑똑의사'의 방문진료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집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의사의 방문 진료 이후부터의 진료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지고, 원격의료기기를 도입하여 환자 상태 추적이 가능하게 되면 환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의사가 이상을 감지 후 방문진료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Q10.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눈앞이 깜깜할 때, 이쪽으로 가면 된다고 알려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Q11. 창업 선배로서 예비 수강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스타트업 스테이션은 정말 잘 짜인 프로그램입니다. 멋사에서 정말 치열하게 고민하고 창업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 끝에 계속 발전시키며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당장 쓸모가 없어 보이는 것도 나중에 사업을 하다 보니 ‘그래서 이걸 해보라고 했었구나’라고 깨닫는 게 많습니다. 또 사진을 많이 남겨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후 발표 자리에 요긴하게 쓰입니다.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는 물어보는 만큼 얻어갑니다. 적극적으로 좋은 인사이트 많이 얻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소수가 누리는 것을 모두가 누리게 한다’는 확고한 철학 아래 의료사각지대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조윤경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여러분도 지금 꿈꾸는 이상을 현실에서 경험하는 터닝포인트를 만들고 싶나요?


그렇다면, 지금 스타트업 스테이션을 확인해 보세요! 막막했던 IT 창업 기초 교육부터 창업에 올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팀원과 여러분의 창업 방향성을 잡아줄 현직 VC 멘토링도 기다리고 있답니다.


[IT 창업 온보딩 교육, 스타트업 스테이션 8기 모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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