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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멋쟁이사자처럼 Aug 16. 2023

AI개발은 처음이었지만 프로젝트 경험 덕분에 가능했어요

AI 스쿨 수료 후 DT 직무로 일하고 있는 김채현 수료생 인터뷰

AI 스쿨 수료 후 머신러닝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이지홍님에 이어, 이번에는 AI 스쿨을 수료하고 DT 직무에서 RFA(Robotic Process Automation) 설계와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김채현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AI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던 상태에서 어떻게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갖게 되었는지 지금 바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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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현재 DT 직무에서 RPA 설계와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AI스쿨 6기 수료생 김채현이라고 해요. RPA는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자로 소프트웨어 로봇이나 인공지능 워커의 개념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이에요.


RPA는 데이터 입력 등의 단순 반복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에 주로 적용됐지만, AI 기술과 융합되면서 좀 더 복잡한 업무에도 자동화가 가능해졌어요. 단순히 ERP(전사적 자원 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등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작업부터, 컴퓨터비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상 키패드를 이용한 로그인, 나아가 세금을 신고하거나 결과에 대한 리포트 작성 등 단순하지만 반복적이고 개인의 판단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요.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이죠.




AI 스쿨을 지원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학부 3학년 때, 대학원 학부 인턴을 통해 컴퓨터 비전을 접하게 되었어요. 당시 국내 대학 병원과 함께 CT 이미지를 이용해 질병 여부를 분류하는 과제를 진행했는데요. AI와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을 제대로 학습하지 않은 채, 당장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에 대해서만 학습하고 활용한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해당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파이썬에 익숙하지 않았고 기본적인 개념도 없는 상태에서 공부 계획을 세우던 중 AI스쿨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제게 필요한 내용을 학습하고 데이터톤 등 관련 프로젝트들도 경험해 볼 수 있어 지원하게 되었어요.


AI스쿨 데이터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채현님과 팀원들




AI 스쿨 수강 전과 후,

어떤 점들이 바뀌었나요?


수강 이전부터 지금까지 이미지와 영상을 처리하는 컴퓨터 비전 분야에 대해 크게 관심이 있었어요. AI 스쿨을 수강하면서 컴퓨터 비전과 더불어 분석이나 자연어 처리, 시계열 분석 등 관련 분야를 모두 학습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관심 분야가 보다 크게 확장되었어요.


특히, 탐색적 데이터 분석(EDA)을 학습한 것이 가장 큰 변화인 거 같아요. EDA를 통해 데이터를 탐색하고 시각화하면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금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AI 스쿨 수강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수강 과정에서 여러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지만, 마지막에 진행했던 데이터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데이터톤은 약 1주일 정도를 활용해, 그간 배운 내용들을 모두 활용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기간이었는데요. 저는 당시 음원 파일(.wav)을 이용해 악보를 채보해 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했어요.


열심히 레퍼런스 자료를 찾고, 데이터를 전처리하고 모델링을 하며 짧은 시간 동안 가장 많은 학습을 했던 기간이었어요. 최근, 한국 음악 지각 인지학회(KSMPC)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를 다녀왔는데요. 해당 세미나에서 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며, 제가 도전했던 분야가 현재 학계에서도 도전하고 있는 분야고 왜 어려움이 많은 프로젝트인지 다시 한번 알게 되어서 앞으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거 같아요.


[팀 프로젝트 경험 가능한 AI스쿨 9기 지원하기]


듣꼬따고 프로젝트 결과물




AI 스쿨 수강 과정에서 제작한

프로젝트를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Just Dance라는, 특정 노래에 맞춰 해당 노래의 핵심 안무와 같은 동작을 취하는 형식의 비디오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진행한 Just DDance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기존 게임에서는 연속적인 춤을 따라 추는 것이 아니라, 특정 부분의 안무 동작을 따라 했다면, 제가 진행한 데모 프로젝트에서는 안무 영상의 링크를 집어넣으면 해당 영상에서 안무 동작을 추출하고 해당 동작을 사용자 화면에 표시하면서 사용자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실시간으로 정확도를 계산해 주는 프로젝트였어요.


사람의 자세를 추정하는 Pose Estimation을 활용한 프로젝트였는데요. 최근에는 추정된 자세에 3D 모델링을 입혀 XR로써 활용될 가능성이 큰 분야이고, 가장 흥미롭고 재밌게 진행했던 프로젝트라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Just DDance 프로젝트 결과물




AI 스쿨은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인공지능 전반에 대해 학습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은 노력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짧은 기간에 많은 내용을 배우고 추가로 학습해야 하는 내용도 많지만, 정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다는 느낌을 꾸준히 받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AI 스쿨 수료 후 DT 직무에서 RFA(Robotic Process Automation) 설계와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김채현님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렸어요. AI 관련 기초 지식이 없어서 두렵거나 진로 방향성이 고민되시는 분들이라면 김채현 수료생처럼 AI 스쿨에서 함께 성장해 보세요! 테킷 AI 스쿨의 든든한 강사님과 멘토, 교육 매니저 분들 모두 여러분들이 최고의 경험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에도 분주히 노력하고 있어요.


AI 기초부터 핵심 기술까지

AI 스쿨을 통해서 도전하고 함께 성장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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