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on a diet + Golf

복직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2)

by 얌전한개

입사할 때 나의 몸무게는 65킬로였고, 2012년 63킬로 이면서 체력에도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그 후 3~4년 간 운동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도 살이 찌지 않았다.


"아 나는 살이 더 이상 찌지 않는 체질이구나~"


하지만...

한번 그 선을 넘기 시작하니 주저 없이 튀어나오는 뱃살과 사라진 근육들...

가끔 허리까지 아파왔다.


최근 나의 몸무게는 77kg까지 되었다.

그러다가 한참 회사일이 바빠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기간은 3~4킬로 빠지고...

이것을 반복하였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2019년에 입주를 하였다.

아직까지는 신축인 편이기에, 단지 내 커뮤니티도 굉장히 잘 되어 있는 편이다.


하지만 단 하루도 빠짐없이 그 앞을 지나가면서도... 단 한 번도 헬스장에 발을 디뎌본 적이 없다.


출근 전에는 피곤하다는 핑계로.

퇴근 후와 주말에는 육아를 핑계로.


그래서 9월이 되자마자 헬스장, 골프, 사우나 3개를 월정기권을 끊었다.




그리고 추가로 하나 더 얘기한다면 골프도 잘 치고 싶기에 단지 내 커뮤니티가 문을 닫는 월요일은 차를 타고 약 15분 거리에 있는 GDR에서 레슨 또한 시작했다.


골프는 19년 시작하여 그때 라베 97?을 찍고 나서 그 후 4년 동안 100타를 깨 본 적이 없다.

왜? 연습을 안 하니까! 그렇다고 실력이 팍 나빠지지도 않으니;


"운이 따라서... 오늘은 공이 잘 맞길!"


이런 기도만 하면 골프를 쳤다.


레슨 프로가 얘기를 한다.


"당장 짧은 시간에 고칠 거만 고치고 현재 자세 등은 유지하시고 싶습니까?

아니면 기초부터 다시 한다는 마음으로 어드레스부터 다 바꾸셔도 되겠습니까?

시간이 몇 달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역시 기초가 중요하다.

처음 레슨을 배울 때 필드만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과 운동을 못하지 않는 몸을 가졌다는 자신감으로 레슨 3회 만에 드라이버를 배우고 5회쯤 웨지까지 다 배우고 필드에 나갔다. 그 뒤로는 유튜브를 보며 독학 독학 독학.


제대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




운동과 관련된 나의 목표들은 아래와 같다.

운동만 꾸준히 해도 100가지 중 3가지 그 이상을 채울 수 있으니까, 노력하겠다.


연말까지 몸무게를 68kg 이하로 만들기 (아침에 쟤든 저녁에 쟤든)

필드는 자주 나가지 않는 편이지만 (연 3~4회) 복직기간 중 깨백 하기

물구나무서기 10초 하기


KakaoTalk_20230919_153520128.jpg 운동 첫날, 힘들어서 눕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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