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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일러플 Oct 10. 2021

이수와 삼수 차이

#참도 거짓도 아닌 진짜를 살아야 한다!!!


이수와 삼수 차이

황현민





아주 쉽게 설명하면,

0과 1

참과 거짓

이것이 이수다.


0과 1과 자신

참과 거짓과 진짜

이것이 삼수다.


삼인행, 이라는 이야기가 삼수다. 삼수가 진짜다. 이인행에서는 객관적이지 못해서 진짜에서 멀어진다. 참과 거짓만으로는 번뇌가 생겨나기 마련이다. 불필요한 생각과 감정들은 디지털 세계의 좀비 데이터와 같다. 이것이 번뇌다. 번뇌는 이수에서 생겨난다.


삼수에서는 번뇌는 생겼다가도 지뿔에 지쳐 사라지기 마련이다. 번뇌가 힘이 없다. 번뇌는 참조 데이터일 뿐이다. 삼인행, 을 생각하라. 이건 나쁘잖아, 나는 이러지 말아야지, 하고 진짜를 생각한다. 좋은 것을 보면 나도 이 점은 배워야겠다, 하고 진짜를 생각한다.

역으로 이인행을 생각해 봐라. 나와 타인뿐이다. 이때 타인의 장단점조차 파악하기 쉽지가 않다. 객관화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가 이수다. 디지털 세상은 완벽한 이수다. 점점 사람은 진짜를 잃어가기 마련이다. 결국 가짜인 세상에서 살고 있을 뿐이다. 고로 인간은 번뇌에 고통받으며 살아가게 된다.

역으로 삼수를 늘 생각하고 삼수를 찾아 살면 번뇌는 아주 쉽게 사라질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도를 닦는다는 것은 삼수를 찾아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깨달음(각성)의 기초이며 기본이다. 하지만 속세를 떠났다고 해서 꼭 삼수를 찾을 수 있는 세상은 이미 사라졌다. 뭐, 속세를 떠난 곳에서도 꼭 삼수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삼수를 찾고 추가해야 한다.


참과 거짓, 그리고 진짜


결국 진짜를 늘 생각하며 살면 그만이다. 참을 생각하면 거짓은 덩달아 생각나기 마련이다. 고로 객관화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진짜가 있어야 곧 삼수다.

한마디로 삼수를 찾는다는 것은 곧 나 자신을 찾는다는 것과 같다. 나 자신이 진짜니까


나와 타자에서는 이수의 나다. 이수의 나를 자아라고 한다. 나도 타인도 아닌 진짜 나를 찾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진짜 나다. 자아가 아닌 나, 자신이다.


진짜를 살면 된다. 나 자신으로 살면 된다. 그래야 진짜 삶을 사는 것이다. 이것이 삼수적 사고다.


사고에는 두 가지가 있다. 자발적인 것과 세뇌적인 것으로 나뉜다. 세뇌적인 것은 번뇌다. 자신을 찾지 못한 자아는 영영 세뇌적 사고를 할 뿐이다. 프로그램으로 치면 0과 1의 무한반복이다. 하지만  세뇌적 코드가 있다면 분명 자발적 코드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과연 프로그래밍으로 자발적 코드를 생성할 수 있겠는가? 앞서 말했듯이, 삼수는 0과 1 외에 자신이란 것이 하나 더 추가되는 것이다. (삼인행을 생각하라!) 나는 지금 삼인이다. 거기에서 진짜 나는 참과 거짓이 아닌 '나 자신'이다. 자, 자발적 코드는 0과 1이라는 프로그램 언어로 나 자신의 코드를 짜는 것과 같다. 즉, 0과 1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나는 (가짜가 아닌 진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짜 나의 새로운 창조적 코딩을 하면 그나마 이수 세상에서 최선이겠다. (최초의 컴퓨터를 창안한 천재가 이수가 아닌 삼수로 만들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삼수 기반 컴퓨터가 가능은 할까?)


자발적이냐 세뇌적이냐, 이것은 모든 차원에 적용된다. 자발적이려면 삼수여야 한다. 이수일 땐 세뇌적일 뿐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세상이 점점 이수적일 때 늘 주의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하고 늘 삼수를 생각하고 찾아야 한다. 그래야 행복할 수 있다.


보다 더 쉽게 설명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겠다. 이렇게 인지하면 좋겠다.


"진리가 이수에 지혜는 삼수에서 나온다."


어떠한가?


사람이 호흡을 중요시하고 고요하기 위해 명상을 선택하는 것이 바로 이수를 버리고 삼수를 찾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호흡마저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그 수많은 방법 중에 이것이 유일한 비법이 되어버릴 줄이야


삼수, 별 거 아니다. 진짜를 잃어버리면 이수가 되어버릴 뿐이다. 이것을 인지하고 진짜를 찾으면 그것이 곧 삼수가 되는 것이다.


참과 거짓 = 이수(가짜)

참과 거짓, 그리고 진짜(자신) = 삼수(진짜)


진짜 나 자신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으뜸이다. 그것이 사랑이고 행복이고 지혜다.










(C) 10.10.2021. Hwang Hyunmin.

#이수와삼수

#진짜는삼수에있다

#삼인행

#자신이삼수다

#진리는이수다

#지혜가삼수다

#참도거짓도아닌진짜를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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