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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일러플 Sep 17. 2021

신방역 체계 수립에 대한 견해

명절 집안 인원 제한이라니! 개인과 가족 영역까지 제한하려 하다니!


코로나19 시대 신방역 체계 수립이 필요하다.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방역수칙을 내세워야 한다. 수많은 아이디어가 많을진대,


개인과 가족 단위 명절까지 인원 제한한다는 오늘 뉴스를 보고는 너무한다 싶어서 이 나라 앞날이 걱정되어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본다.


< 추석과 설 명절 방역 수칙 기본 아이디어 >

1. 미리 성묘를 할 수 있도록 정책을 구성하고 공식적으로 홍보하여 널리 알린다. (옥황상제님도 미리 알고 이에 맞춰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2. 명절 전후 한 달간, 고로 두 달 동안 대체 휴가제를 실시하여 분산 이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시하고 준수토록 독려한다. 전국의 모든 기업에 통보하여 독려한다.

3. 국민은 이동 시 자차를 이용한다. 자차가 없는 경우, 보다 각별한 주의 하에 안전하게 고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수행한다.

4. 국민들은 명절 이동 전 일주일 전부터 웬만하면 직장과 집만 오고 간다. 수시로 자신의 컨디션을 체크한다. 명절 이동 당일날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이동을 삼간다.

5. 고향으로 이동 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고 새 옷으로 모두 갈아 입고 자차를 깨끗이 청소한다. 개인용 위생 소독약을 사용하여 신발 등 모두 소독한다.

6. 명절 선물이나 먹거리 등은 미리 준비하여 당일 구매하지 않도록 한다. 웬만하면 사전 온라인 주문을 한다. 온라인으로 주문이 불가능한 음식들은 대형마트 대신 사람이 드문 동네 가게를 이용한다.

7. 명절 이동 시에는 자차의 경우에는 웬만하면 휴게소에 들르지 말고 곧바로 고향집으로 직행한다. 중간에 어떤 공간 노출이나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상책이니까

8. 고향집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준비한 소독약으로 손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새것으로 갈아 쓴다.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가지고 온 물건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겉 박스는 버리고 속의 내용물만 집안으로 들이고 소독약을 뿌리고 닦도록 한다.

9. 고향집에서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이야기를 한다. 절대 마스크를 벗지 않아야 한다.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만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마스크를 내내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0. 수시로 환기를 시킨다. 창문을 내내 열어놓고 부엌과 화장실의 환풍기를 내내 틀어 놓는 것이 좋다. 환풍기가 없는 공간에는 문을 열어놓은 곳에 선풍기라도 틀어 환기력을 높인다.  

11. 고향집에서 음식을 먹을 때만 마스크를 턱밑으로 내리고 음식을 먹는다. 음식을 먹는 동안에는 될 수 있으면 이야기를 하지 않고 음식을 먹은 후에 마스크를 쓰고 이야기를 하자. 정 이야기를 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다시 올려 쓰고 이야기를 한다. 이것은 기본적인 코로나19 시대의 자세다. 에티켓이다. (매우 당연하다!)

12. 고향집에서 1박을 해야 할 경우에는 가족 단위 각 방을 써야 한다. 부모님 방에서 절대 자면 안 된다. 물론, 잠 자기 전에 모든 환기를 시키고 깨끗이 씻고 잔다. 씻을 땐 반드시 환풍기를 튼다. 화장실은 내내 환풍기를 틀어 놓자. 절대 재채기나 기침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그리고 가글링을 꼭 하자. 그리고 세면 후 사용한 것을 깨끗이 물로 씻고 사용한 곳도 깨끗이 청소한다.

13. 수건, 칫솔 등은 각자 집에서 자기 것을 챙겨 와야 한다. 자신의 칫솔과 수건을 사용한다. 한 번 사용한 수건은 세탁기에 넣자. 명절 날 만큼은 수건을 많이 사용하자. 문고리나 손을 주로 사용하는 곳이나 물건들을 소독하고 깨끗이 닦는다. 자고 일어나서도 모든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 (물론 잠잘 땐 마스크를 벗는다) 그리고 일어나자마자 마스크를 새것으로 쓴다. 이전 마스크를 잘 모아서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잘 버린다.

13. 일어나자마자 가글링을 모두 하고 새 마스크를 쓰고 활동한다.

14. 집으로 돌아올 땐, 반드시 고향집 청소를 깨끗이 하고 방청소의 경우에는 걸레질을 반드시 한다. 손이 닿는 곳에는 소독약을 뿌리고 걸레로 닦자. 물론, 설거지를 깨끗이 하고 당연히 빨래를 깨끗이 하고 널어야 한다. 쓰레기를 그대로 두지 말고 모두 모아서 꼭 버려야 한다.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차가 밀리지 않는 시간대에 쉬지 않고 이동한다.

15. 자식들이 집으로 돌아가면 부모님들은 바로 샤워를 하고 깨끗이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이를 꼭 닦고 반드시 가글링을 한다. 하루 종일 환기를 시킨다.




두서없이 적어 본다. 이 정도라면 안전하지 않겠는가? 물론, 누구나 이렇게 할 것이 분명하다. 가족을 위해서!!!




< 새해 해돋이 방역 수칙 아이디어 >

1. 사전 예약을 받아서 공정하게 추첨한다.

2. 사전 예약 추첨자에 한해서 (인원 제한 하에) 해돋이 관광을 허용한다.

3. 해당 지역 관리자 및 공무원들이 동행하여 방역수칙 위반자를 적발하고 벌금을 부여한다.


※ 기타 이동 시 수칙 및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앞서 언급한 < 추석과 설 명절 방역 수칙 아이디어 > 내역처럼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구체화한다.




지금 생각한 것만으로도 이 정도의 아이디어들이 나온다. 이러한 것을 생활 방역 수칙으로 일상화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보다 구체적인 아이디어로 방역 수칙을 만들고 홍보를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한다면 일상 에티켓으로 자리하고 기본적인 방역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셈이 되겠다.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했다면, 벌써 더 좋은 방역수칙들이 만들어졌을 게다.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경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을 듯싶다. 사람의 가치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한 행정 편의를 위해서 주먹구구식의 방역수칙과 인권 제한은 위험하다. 무엇보다 코로나19를 핑계로 인간의 자유 억압과 형평성 제로의 정책들을 자제해야만 할 것이다. 무엇보다 신중하게 정책을 구성하고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인간 존엄을 바탕으로 오랜 고민과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서 신중하에 정책을 마련하고 방역수칙을 제시해야 한다. 너무나 쉽게 대충 대강 만들어서야 되겠는가?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형국 아니던가?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지금 이 순간 사람이 사람답게 나의 자유와 권리를 최대한 누려야 그것이 삶이 아니겠는가? 사람의 가치와 삶의 가치를 우선시하여 정책을 세워야 한다. 그럴 때라야 진정한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며, 이후의 모든 바이러스에도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좋은 아이디어는 많다. 좋은 아이디어는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할 때 나온다. 그리고 그러한 아이디어가 모든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게 해 준다. 당연하다. 이 또한 자연의 섭리다.


자연의 섭리를 무시한 정책은 쓰레기에 불과하다. 지금 당장 효과가 있어 보인다 해도 결국 엉망이 되기 마련이다. 기본과 섭리, 가치를 바탕으로 하여 정책을 세워야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좋은정책

#가치를바탕으로정책을세워야좋은정책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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