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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일러플 Jan 31. 2023

진짜를 찾아서

우리 선조들처럼 살아볼까ㅡ 신선이 되어볼까ㅡ


진짜를 찾아서

황현민




이 세상의 모든 경전은 가짜 같다

간단명료한 을 일부러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어서는 권력과 돈을 지니기 위한 도구로 활용했다


마치 역사를 왜곡하듯 많은 왜곡도 있었으리라


결국, 금강경도 더 이상 금강경이 아니란 거다ㅡ 금강경의 메시지는 단 하나, 상을 내지 말라는 것일진대ㅡ


현실 세계에서 상을 내지 않고 어찌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현실 세계에서 상을 내지 않고 살아가는 비법에 대한 쉬운 해설이 없다!


반야심경처럼 그저 경으로 시작해서 경으로 끝맺으면 그만일텐데ㅡ


금강경은 어찌 말이 많은가?!


상을 내지 않고 살아가는 비법은 이미 이전에 메모를 남겼듯이ㅡ


무위자연,

이 한 단어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


순수한 상이라면 상을 내어도 작용과 반작용이 일지 않는다ㅡ 이것이 상을 내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비법 아니겠는가ㅡ 간단명료한 것을 왜 그렇게 구구절절 늘어놓은 걸까?





순수 한민족의 고대 경전이 없는 까닭은 그만큼 우리 고유 민족의 위대함을 드러낸다

경전은 종교를 만드는 권력과 지배의 도구니까ㅡ


깨달음과 각성은 한순간의 아주 짧고 명료한 것일진대ㅡ 구구절절 어렵고 복잡하고 길게 만들 필요조자 없을 터다결국, 경전이란 것은 그냥 순수 서적에 해당할 뿐_ 경이라 드높여선 안될 듯싶다


고로, 한민족의 순수한 고대 경전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신선사상조차 경전을 남기지 않았으며 종교화하지도 않았다 신선처럼 살았으며 그냥 삶 그 자체였으리라


고대부터 부모가 자녀들에게 스승이 제자들에게 문자가 아닌 구술로 가르키고 계승시켰다 그렇게 순우리말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옛날이야기들이 후손들에게 전해진 게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 미국 등 타국이 우리나라를 질투하여 오히려 구전되는 역사나 사상까지 말살시켰던 게다 붕서갱유가 있더라도 구술전승은 사라지지 않았을 터인데_


한국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던 것들이 다 이러한 한민족의 우수성 때문이었던 게다


일본 식민지 시대 이후부터 구술전승되던 시대가 끝나버렸다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곤 문자로 남기지도 않았다 그렇게 남겨진 문자들은 오히려 근거 없다며 외면당했다


그래도 우리말이 아직도 살아남아서 다행 아닌가ㅡ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누이, 오빠, 아저씨, 아가씨, 밥, 사랑, 사람,... 이러한 말들은 모두 태초부터 우리 선조들이 해왔던 순우리말이니까  

여전히 구전되는 옛이야기들도 있지만, 최근에 동네방네 거짓으로 꾸며내어 지어낸 근거도 없는 설화들이 너무나 많아서 골치다 정말 황당한 일이다 한때 마을 단위 홍보마케팅? 차원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서 이러한 문화사업을 했던 터다_ 하려면 제대로 하던지_ 없는 것을 억지로 만들어서는_ 그것도 너무나 형편없고 수준 낮게 만들어서는_ 근거도 없는_


아무튼,

문학적 후발국인 중국에서 우리 신선사상을 도교라 종교화하였으며, 마치 우리 신선사상이 자기네들 것인냥 만들어 버렸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웃국가들의 질투에 한민족의 역사가 많이 왜곡되었던 터다


이웃 국가들에 의해 모든 것이 왜곡되고 제대로 된 순수 사상이 전승되어 발전하지 못했다 그나마 극소수의 사람들이 고유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다 이분들이야말고 위대한 한국인이 아닐까 싶다


불경이나 성경을 읽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왜 그 어떤 종교도 학교도 일반인들에게 신자들에게 좌선하며 호흡하라고 가르치지 않는 것인가? 불경이나 성경을 더 읽는 시간에 차라리 좌선하여 호흡을 하라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왜 가르키지 않는 걸까?


왜, 출가한 수도승이나 종교계에 몸담은 자들만의 특권인냥 '호흡'을 독식하려 하는가? '호흡'을 왜 대중화하지 않는가?


호흡을 잃어버린 사람들


심심하면 좌선하고 호흡을 해야 할 텐데_ 그것을 잃어버린 민족_


숨을 멈추면 죽는다 반면 숨을 쉬면 산다 고로 숨을 잘 쉬면 더 잘 산다는_ 아주 기초적인 진리를 왜 실천하지 않는가?


호흡을 잘하면 더 잘 산다 호흡을 잘하면 잘할수록 더 잘 살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인간이 타 동물과 같은 점은 먹고 자고 싼다는 것일 게다

반면, 인간과 타 동물과의 차이 (긍정적인) 점은 바로 '호흡'하는 능력일 게다 신은 인간에게 신과 동일한 형상과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인간 스스로 깨달아 신이 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밥 먹을 땐 짐승도 안 건드린다는 설이 있듯이_ 호흡할 땐 (짐승들조차) 호흡하는 사람을 절대 건드리지 않았을 것만 같다


옛 선조들은 심심하면 좌선하고 호흡을 했을 터다 불이 없던 시절 잠들기 전에 좌선하고 호흡을 했을 터다 일하다 쉴 때도 좌선하고 고른 호흡을 했을 터다 아침에 일어나면 떠오르는 햇볕을 맞으며 좌선하고 호흡을 했을 터다


동네방네 호흡하는 것이 일상이었을 터다

심심하면 가부좌 틀고 앉아서 호흡을 했을 터다


인간은 신이 되기 위해서 호흡을 잘해야 했다 호흡을 통해서 깨달음에 들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좋은 호흡과 건강을 위해서 소식을 해야 하고 채식(선식)을 해야 했다


좋은 호흡이 평상심을 주고 삶을 좋게 만들었다 수명을 연장시켜 주고 지혜를 주고 건강하게 만들었다


좋은 호흡이 신선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고대의 사람들은 신선이 되고자 다들 소망했을 터다 아니, 신선처럼 늘 살았던 게다


사람들은 언제부터 호흡을 하지 않았던 걸까? 왜 호흡하는 것을 멀리하고 살았던 걸까? 왜 호흡이 특정인들의 것인냥 살았을까?


그저, 가부좌하고 편히 앉아서 있는 그대로 편하게 길고 깊게 호흡하면서 고요하면 되는 것인데_ 왜  호흡을 어렵게 만들어서 '단전호흡'이니 '참선'이니 엉뚱한 이론들을 만들어서 어렵고 복잡하게 만든 것일까? 마치 인간의 자연스러운 호흡마저 독식이라도 하려는 것처럼_


호흡법이 어디 있던가?!

그저 편안하게 고요하게 있는 그대로 좌선하고 길고 깊게 호흡하면 되는 것을_ 그러면서 자신 스스로 다 터득할 터인데ㅡ


이 세상, 하나부터 열까지 참으로 한심스럽다!!






신선들은 다소 심심할 게다

아니 신선들은 심심하지 않다


그래서 호흡을 내내 하는 걸 게다

그래도 심심하면 속세에 내려와 노닐다 가곤 하는 걸 게다


동급의 신선들과 바둑이나 실컷 두면서ㅡ


높은 산과 깊은 골짜기 산행하면서ㅡ 좋은 나물과 열매들 채취해 먹으면서ㅡ 운 좋게 산삼도 캐서 먹으면서ㅡ


그래도 심심하지 않을까?!


오늘날의 책 대신 Tv, 인터넷, 스마트폰을 하면서 사람들이 심심함을 달래듯이ㅡ 뭐, 먹고살기 바빠서 심심할 틈조차 없기도 하지만ㅡ


아마도,

신선들은 심심하면 책을 읽듯이 호흡을 했던 게다ㅡ


호흡으로 이곳저곳 차원을 넘나들며 보다 더 재밌을 테니까ㅡ


호흡으로 통하는 세계는 오류가 없는 진짜 세계들일 터이니 심심하지 않고 신나고 즐거울 터다


그래, 신선이 되면 심심하지 않겠구나!

보다 더 즐겁고 신나게 살 수 있겠구나!


무릉도원 같은 곳에 드나들며 선남선녀들과 좋은 술 좋은 차 마시고 함께 춤을 추고 노래하고 시서화 지으면서 좋은 벗들 많이 어울려 즐겁겠구나!


그래서 신선이 되려 하는 걸지도 모를 일이다 그곳에 진짜가 있으니까ㅡ 진짜를 찾아서ㅡ









(C) 2023. 01. 30. Hwang Hyunmin.

#호흡

#신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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