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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일러플 Apr 03. 2023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신의 '신'은 身이 아니라 神에 가까운 의미를 지닌다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

황현민





신,

신나게의 ''과 자신있게의 ''과 동일한 쓰임이다.


또한, 위와 다르 당신의 ''과 자신의 ''도 동일한 쓰임이다. 너를 아주 높임말이 곧 신이고 자신을 아주 높임말이 신이다. 자신은 자존감 가장 높은 순우리말이다.


여기서 '신'을 한자어 神으로 사용했을 뿐이다. 그런데 神을 자꾸 身으로 적는 것은 의미가 훼손된다. 몸이라고 해석하기보다 마음과 영혼에 해당하는 말이니까


한자어로 가장 적합한 것은 바로 神이다. 뭐, 굳이 한자로 쓰지 말고 한글로 순우리말로 쓰고 순우리말의 쓰임과 그 의미를 올바로 인지하면 그만이겠다


자신있게, 신나게,


자신 = 참나

당신 = 참너


이렇게 해석해야 진짜겠.


"당신, 뭐야?"

싸울 때도 옛 선조들은 일단 타인을 매우 존중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이렇게 좋은 말들을 보다 정확히 인지하자꾸나! 무엇보다 신을 한자어로 身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겠다. 신난다, 자신있다, 할 때의 요즘 身은 전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神이 모든 면에서 훨씬 더 의미상통하다.


일상에서 예나 지금이나 신을 많이 사용했다

요리의 신, 수학의 신,... 최고에게 붙이는 호칭이 아니던가!


자, 굳이 한자로 표기하려거든


神나게, 自神있게, 當神, 自神으로 적어서 정확하게 사용하자꾸나!


뭐, 실제로 너의 몸, 나의 몸일 때는 當身, 自身이라고 써야겠지만, 일반적으로 나와 자신을 구분하여 사용할 줄 알아야겠다.


"너 자신을 알라!"

"나 자신으로 살아야지!"

흔히 말해지는 자신은 분명 '진짜 나'를 의미한다.


나의 본질적 참나가 바로 자신(自神)이란 걸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自身)이 아니라













(C) 2023.04.03. HWANG HYUNMIN.

#자신의올바른이해

#자신

#自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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