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우리 가족들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주었다. 만나기 전에는 다소 긴장이 되었다. 만나고 나니 의외로 무덤덤했지만 굉장히 새로운 기분이었다.
가족들을 보여주니 나의 세계를 보여준 듯한 느낌이었다. 당장 현재에 보이는 나의 모습이 아니라, 어떠한 배경과 성장환경을 통해 내가 이러한 사람이 되었다는, 한 때는 나의 전부였을지도 모를 나의 아주 크고 중요한 세계를 보여준 듯했다.
영국 런던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방인으로서, 가족의 일원으로서,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