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
젊어 시간이 있을 때는 돈이 없고, 조금 늙어 돈을 긁어모을 때는 시간이 없으며, 늙어 돈이 있을 때는 이미 몸이 축나 있는 것이 7의 삶이겠다.
인생을 빈틈없이 채우며 살고자 한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젊음을 뒤로 하며, 경험과 추억이라는 자산을 쌓아간다.
언젠가 문득 뒤돌아 보았을 때 돈만 있는 졸부, 시간만 있는 한량 따위가 되지 않기 위해,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젊은 나날들을 살아간다.
스물 셋, 75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내일의 여행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가는 노마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