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P 호건
삶의 유한함과 인간의 불완전함은 역설적으로 가장 커다란 축복일지 모른다. 가벼운 산책이든 힘겨운 뜀박질이든, 넘어지든 쓰러지든, 유한한 시간 속에서 불완전한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무한한 삶과 완전한 존재가 가져올 허무와 공허를 떠올리며, 오늘도 나는 나의 불완전함과 내가 살아가는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스물 셋, 75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내일의 여행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가는 노마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