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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by 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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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여 변명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히 기생적인 삶이다. 필요를 덧입혀 생존이라 명명하고, 필연을 덧붙여 존재라 명명한다.


생명은 필수적으로 파괴를 동반한다. 필부의 삶. 기댈 만큼 기대, 필경 아로새긴 파국 앞 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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