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러 왔어

알베르토 몬디

by 노마드
Slide2.PNG
Slide3.PNG
Slide4.PNG

여기 바닷갈매기의 푸른 꿈과 시장 바닥 채 가시지 못한 비린내가 뒤섞인 부산에서는 오늘도 이상과 현실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숨 가쁜 삶들이 파도치고 있다. 영도 다리 아래 물결 비추는 새벽 4시의 주홍빛 가로등과 광안리 밤하늘 수놓는 젊음의 불야성이의 대비와, 녹산의 매연과 기장의 멸치처럼 버무려질 수 없는 것들이 전쟁 통에 모여 도시로 거듭난 이곳 구도에서 사람들은 30년 염원 실어 봄이면 봄마다 동백꽃을 찾는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금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