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멀리서 봐야만 보이는 답들이 있다. 여행은 예기치 않은 질문을 던진다. 한정된 예산과 시간 속에서 여행자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포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에 직면하며 여행자는 결국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다다른다. 그러다 별, 노을, 파도가 밀려와 불현듯 몰아에 빠지면 자연과 우주 속의 자신을 관조한다.
스물 셋, 75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내일의 여행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가는 노마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