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글의 캘리, 끄적거림 #20>
청접장에 얹을 캘리그라피 작업을 했습니다.
아주 좋은 날,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난 날이라면,
그날이 아무리 우중충한 하루였다고 하더라도
아주 좋은 날이 되는 것이 아닐까요?
캘리그라피로 결혼하시는 분들의 그 마음이
결혼식에 참여하여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마땅히 전달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글을 쓰기도, 글을 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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