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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자. 별이 "왈칵"하고 내게로 떨어지게.

빛글의 캘리, 끄적거림 #16

by 에라이세이

<빛글의 캘리, 끄적거림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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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편)을 보던 중이었습니다.

출연자들이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눈 위에 눕더라고요.

그러면 저절로 하늘이 보이죠.


그 하늘에선 오로라도 있었지만, 무수한 별들이 출연자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니, 성급하게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떠나온 출연자들을 격하게 환영한다는 듯이,

저도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왈칵 떨어지는 별들 아래에 있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부대 안에 있을 때가 아니면 언제든.


글을 쓰기도, 글을 그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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