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보니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출근시간까지 조정하는 날 바로 수능이다.
누군가는 이미 수시로 대학교에 합격하여 수능을 안 보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
수능 최저등급만 남겨두고 있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혹은 재수생 아니면 정말 정시 수능으로 올인하는 학생들까지
물론 반수생이나 적성에 안 맞아 다시 수능을 보는 사람들도 있겠다.
아침에 어머님이 싸주신 도시락을 들고 시험장에 들어가고
한 문제라도 더 맞히기 위해 시험 직전까지 요약집 혹은 문제집을 보는 학생들
그리고
조금이라도 아니, 단 한 문제라도 더 맞히고
좋은 성적을 얻길 위한 마음으로 이른 아침 도시락을 준비하고
간절하게 기도를 하고있는 부모님들의 마음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오늘 수능을 보는 학생들은
오늘 이 하루를 위해 12년이라는 시간을 달려온 게 아닐까 싶다.
오늘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이
모두들 행복하게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달려나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