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레이스 임은정 Feb 24. 2021

부어주세요

서로 살아나게


분노에 분노를 부었더니

분노가 불었다.


불어난 분노에

서로 익사한다.


같이 익사하는 줄 모르고

어느새 서로 죽어간다.


분노에 사랑을 부었더니

분노가 사라진다.


사라진 분노에

서로 살아난다.


같이 살아나는 줄 몰랐는데

어느새 서로 살아난다.


사랑 부어주세요.

마음의 평안 불어나게.


사랑 부어주세요.

서로 살아나게.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요한복음 16:33 개역개정


“I have told you these things, so that in me you may have peace. In this world you will have trouble. But take heart! I have overcome the world.”

John 16:33 NIV




좌충우돌 1인 출판사 창업 일지가 궁금하시다면?

http://blog.naver.com/hisbigpicture


매거진의 이전글 너무 예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