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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레이스 임은정 Jun 12. 2022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늦은 거라고?

인간 망아지도 늦지 않았다.

- 조정민, 《왜 예수인가》 중에서


길을 걸어 다니면서 담배를 피우고(전문용어:길빵), 걸어 다니면서 술을 먹은 적이 있을 정도로 인간 망아지처럼 살았던 나.

행복해지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찾은 교회에서 설교도 못 알아듣고, 성경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몰라 좌절했다. 그러던 중 어떤 분이 읽어보라고 추천했던 책, '왜 예수인가'를 읽고 찾아갔던 지금의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그리고 내 인생은 BC와 AD로 나뉘었다.


인스타로 알게 된 분이 있는데, 그분이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은데 아는 게 없어서 막막하다고 최근에 디엠을 보내왔다. 아는 선에서 답을 해드리고, 교회 유튜브 링크를 보내드렸다. 그리고 지금의 교회로 인도해주었던 이 책도 추천해드렸다.


그리고 나도 오랜만에 읽어보고 싶어서 다시 책을 폈다. 예전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던 것들이 지금은 하나둘씩 다 이뤄졌다는 걸 깨닫고 나니 눈물이 흐른다.


'왜 예수인가'

이것을 알지 못하면 삶은 미스터리다.

'왜?'만 외치다가 떠나는 인생이 될지도 모른다.


누군가 말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늦은 거라고.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늦었다고 생각한 그때, 예수를 만나면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요한복음서 14:6 새번역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John 14:6 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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