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going

by Yaa Gyasi

by Jin

작가 : Yaa Gyasi(아프리카 가나출생, 미국 거주)

출판 연도: 2016

쪽수: 320

장르: 소설

영어 난이도: *

추천글: "Rich... Fascinating.... Each chapter is tightly plotted, and there are suspenseful even spectacular climaxes" -Vulture

수상 내역: WINNER OF THE NATIONAL BOOK CRITICS CIRCLE'S JOHN LEONARD PRIZE -

WINNER OF THE PEN / HEMINGWAY AWARD FOR DEBUT FICTION

별점: *****



1700년대 Asante의 여인 Maame의 아버지가 다른 두 딸, Effia와 Esi의 후손들의 이야기를 연도순으로 교차하며 써 내려간 소설이다. 장작 300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오며 9세대를 거친 총 16명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프리카 가나의 부족들이 살아간 이야기 자체도 매우 흥미롭다. 그리고 강대국의 노예무역에 놀아난 전 세대들이 역사의 소용돌이를 거치며 미국의 이민자로서의 고달픈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까지 매우 긴 역사가 두 여인의 후손들의 삶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대하드라마 시리즈로 만들어도 충분할 정도의 역사적 인물적 분량에 감탄하며 읽었다. Yaa Gyasi의 데뷔작이며 다음 작품 역시 가나를 배경으로 한 'Transcendent Kingdom'도 읽어보려고 한다.


이름들이 낯설고 각각의 후손들이 교차되어 가끔 읽다가 이름들이 헷갈리게 되면 목차로 돌아가 가계도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었다.


Effia와 Esi의 후손들은 과연 언젠가 어떻게든 만나게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끝까지 가지게 해서 더 이야기 하나하나에 빠져들어 읽었다.


2025년 새해 떠난 Cornwall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해 준 Homegoing! 적극 추천한다.

IMG_0337.JPG - 영국 남서쪽 Cornwall의 Praze-an-Beeble 근천의 Godrevy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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