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림스타Limstaar Aug 26. 2021

안과 밖

  

해는 달을 눈부시게 하고

달은 해를 잠들게 한다.     


고통 속에서 빛을 발하는 즐거움과

눈물 속에서 자라는 미소의 싹.     


추함 속에 숨겨져 있는 아름다움과

차가운 말 속에 녹아있는 따뜻한 마음.     


버럭 큰 소리로 화내는 목소리 안에

안쓰러워 부끄럽게 내미는 도움의 손길이 보인다.     


밖에서 안이 보이고

안에서 밖으로 드러나

안과 밖이 하나 됨을 느껴봅니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