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실무자만 알고 있는 sns운영 비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인터넷에 sns운영대행이라고 검색하면 정말 수많은 광고글과 서비스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내가 직접 운영하면 '나의 인건비=비용'이겠지만, 외주를 맡길 경우 하나하나 모두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나의 SNS계정을 운영하려면 얼마 정도의 돈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1년 운영을 맡긴다고 했을 때 예산은 얼마를 잡아야 할까요? 인스타그램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인 인스타그램 콘텐츠 1개를 제작하는 데는 1장이냐, 10장 카드뉴스이냐 분량에 따라 조금 달라지겠지만 20~30만 원이 듭니다. 별도 사진촬영이 필요하거나 좀 더 디자인이 요구되는 콘텐츠는 개당 50만 원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요즘 인스타툰 정말 많이 하죠. 유명하지 않은 일반적인 작가에게 외주 제작을 맡긴다는 전제하에 인스타툰은 30~50만 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팔로워가 많거나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으로 유명해서 인지도가 있는 작가들은 콘텐츠 1개 만드는데 100만 원 정도 필요합니다. 이때 작가 채널에 업로드하는 비용은 추가로 별도 지불 해야 합니다.
스토리가 담긴 인스타툰이 아닌 캐릭터, 이모티콘을 활용한 짤/밈 형식도 요즘 많이 만드는데요. 멈춰있는 png형식은 10~15만 원, 움직이는 gif형식은 개당 15~20만 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사진작가를 섭외하여 콘텐츠에 사용할 사진을 별도로 촬영할 경우 약 50만 원 정도 필요합니다. 실질적인 촬영시간이 1시간 정도라고 해도 장비 대여, 출장비 등이 포함된 금액입니다. 출장거리나 작가의 인지도에 따라 최소 10만 원 ~ 80만 원 정도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초상권 문제 때문에 연출컷을 찍을 대역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신제품이 나오면 섭외된 모델들이 제품을 들고 사진을 찍죠. 이때 모델을 섭외하는 데는 최소 인당 20만 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촬영시간 자체는 1시간 내외이지만 준비시간, 초상권 비용이 포함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인플루언서 협찬광고 정말 많이 하죠? 팔로워 1만~5만 일반인의 경우 인당 30만 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단,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의 인스타그램이거나 소속사가 있는 방송인인 경우 팔로워 1만 정도에 500만 원까지 받기도 합니다. 팔로워 수도 중요하지만 일반인인지, 유튜버인지, 방송인인지, 아이돌인지, 배우인지에 따라 비용 편차가 큽니다.
스폰서광고는 비용 대비 효율이 좋은 편입니다. 조회수(노출수)가 비용 대비 굉장히 높게 나옵니다. 보통 기업 계정에서는 광고(판매를 위한) 콘텐츠가 아니더라도 채널 활성화를 위해 일반 단순 홍보성 콘텐츠도 개당 10만 원씩 스폰서광고를 꾸준히 돌리기도 합니다.
쿠키오븐처럼 어플에서 '~~ 인스타그램 구독하면 쿠키 2개!'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걸 리워드광고라 하는데 집행하는 기업 입장에서 지불하는 비용은 1명 당 단가 400원 정도입니다. 보통 최소 100만 원부터 리워드광고를 할 수 있고, 100만 원 기준 2500~3000명 팔로워를 얻을 수 있는 거죠.
여러분이 보시는 대부분의 기업, 브랜드, 캠페인 SNS계정은 SNS전문 업체가 용역을 받아 운영대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정 하나를 1년 연간으로 통합 운영을 맡기려면 일반적으로 1억 정도 합니다. 지자체나 규모가 작은 기업은 5천만 원 선에서 진행되는 곳도 있고(이 경우 업체도 보통 소규모 업체) 돈이 많은 사기업이나 SNS에 투자를 많이 하는, 정말 누가 봐도 콘텐츠가 고퀄리티다 하는 계정들은 1년 예산이 2억이 넘어갑니다.
sns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인스타그램을 기준으로 살펴보았는데요. 블로그는 이보다 좀 낮은 편이고 유튜브의 경우 영상이라 품이 많이 들어서 평균적으로 비용이 훨씬 더 높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