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페이지에 그리는 봄빛

by 린다

햇살 한 줄이 문을 열면

마음은 하얀 노트처럼 설렌다

바람이 연두색 문장을 적어 내려가면

그대 눈빛엔 꽃잎이 이름을 남기고


아직은 서툴지만

시작하는 우리에게 불어오는 봄바람


오늘부터, 사랑은

새벽보다 먼저 깨어나

우리라는 날씨를 맑음으로 예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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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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