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함께 우주에 가자고 말했지
아니,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눈빛에서 느낄 수 있었어
별 하나라도 보이는 밤이면
네가 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딘가 멀리 떠나는 기분이었어
때론 어디 가고 싶냐고 묻는 너의 말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질문처럼 들렸어
나는 그럴 때마다
우리가 함께 있는 지금이
그 어떤 곳보다 멀고 깊은 우주 같았지
어쩌면, 말하지 않아도
우린 이미 그 안에 있었는지도 몰라
서로를 향해 천천히 떠오르던 별들처럼 말이야
인스타그램 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