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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자기 계발 책이 꼭 필요할까?

자기 계발 서적? 인문학 서적? 

 

 ‘ 자기 계발 서적 책이 필요한가요?'     

함께 독서 성장 모임을 하는 친구가 화두를 던졌다.     



자기 계발.  自己啓發  잠재하는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스스로 자  몸이  열 계  필 발 )  

말 그대로 나를 필 수 있게 열어주는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기에 지금 현재에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말해주는 자기 계발서가 좋다. 

내가 어떤 걸 해야 할지 발산하기에  이렇게 하다 보면,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내가 알게 모르게 알 수 있다            


다만 이렇게 자기 계발을 통해 발산을 했다면  이걸 수렴하는 과정이 곧 인문학적인 책을 통해 있어야 한다.      

한 문장이어도 나의 생각을, 나의 가치관을 물어보는 질문을 통해 나는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더더욱 고민과 고뇌를 하면서 점차 하나의 길로 수렴하게 되는데, 이게 곧 인문학 책이다       



   

인문학. 人文學  사람을 배우는 학문


노자가 어떻다 공자가 어떠하다 등도 좋지만           

단순하게는 사람을 공부한다고 보면 된다.      



나는 처음 인문학이라고 하면  무조건 어려운 학문을 말해야 하고 있어 보이게 말하려 했는데,  다시 인문학이란 단어의 정의를 생각하게 되고 내가 인문학 대해서  ’ 나라는 사람, 내 주변의 사람, 더 나아가  사람들 이렇게 까지 확장해 나가며 배우는 학문‘이라고 재정의를 내렸다. 


 그러려면  발산이 아닌 나의 흩어진 생각을  모으기 시작해야 했다.          

그게 곧 인문학이었으며            

우리가 나를 잘 알려면 그만큼 인문을 배워야 한다는 것까지 알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자기 계발 서적은 나를 발산하는 과정이기에 필요하고,  이 단계가 축적이 되었을 땐 

  인문학 서적을 통해 나를 수렴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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