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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빈 Oct 10. 2022

무지성 망나니로 살기 5일 차

한번에 하나씩 차근차근

피아노 배워볼까?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디엠으로 연락해서 체험 레슨 요청을 했었다. 지금 레슨 받으러 가는 버스 안에서 글을 쓰고 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데 책을 수백 권 읽어도 아직 방법을 모르겠다. 일단은 생각하면 바로 행동하는 프로젝트를 하면서 최대한 이런저런 경험들을 하다 보면 실마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무지성으로 부딪쳐보는 중이다. 하루에 여러 가지 일을 실행하려고 하다 보니 행동이 무뎌질 뻔한 상황이 많았다. 아직은 한 번에 하나씩 깊이 몰입해서 끝을 보는 것이 익숙지 않은 것 같다. 명상도 30초 집중하기 힘들다가 계속하다 보면 30분, 3시간도 가능해지는 것처럼 하나의 행동을 시작하면 그것만 붙잡고 끝내는, 싱글 태스킹 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당장 눈앞에 있는 문제들을 제대로 해결해나갈 줄 알아야 나중에 큰일이 닥쳐도 잘게 쪼개서 능숙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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