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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siantak Aug 31. 2020

리더의 숲에서 깨달은 지혜

1.창세기의 사과(유혹)를 주의하라.1

Me Too.

최근 미 투 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리고 많은 리더들이 추락해 가는 모습을 언론을 통해 보게 된다. 그래서 리더의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락하지 않기 위해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리더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위상이 무너지고, 심지어는 사망하기까지 한다.


"이 사과는 '창세기의 사과'라고 했죠?"

"네"

"그런데 '창세기의 사과'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어요?"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로 아담과 하와가 따먹었다는..."

"그래요. 조금은 알고 있는 것 같군요. 아담과 하와가 따먹고 타락했다는 사과에서 리더가 깨달아야 할 것에 얘기해 줄게요."

(창세기 3장 6절) 여자가 그 나무를 본 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사과의 실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들이 있어서 논란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래서 여기서는 '유혹'의 상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나무의 열매들을 자세히 보길 바래요. 뭐가 보이나요?"

"글쎄요. 어! 사과에 무슨 글씨가 적혀 있는 것 같아요."

"맞아요. 가까이 가서 볼까요."

리파남은 청년을 데리고 유혹의 사과나무로 더 가까이 걸어가면서 말했다.

"청년이 리더의 길을 걸어갈 때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탐스럽기도' 한 것들이 많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것들은 욕심내서는 안 되는 것들이죠. 욕심으로 취하는 순간 아담과 하와가 축복의 땅인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듯 리더의 길에서 쫓겨날 거예요."

사과나무에 가까이 다다랐다.

"다시 사과들을 쳐다볼래요? 무슨 글씨가 보이나요?"

"네. 보여요. 이성의 유혹, 명예욕, 돈, 자만심, 이렇게 쓰여있는데요."

"맞아요. 네 개의 사과에 각 사과마다 유혹거리들이 적혀있어요. 많은 유혹들이 있지만 이 네 가지 유혹들만 잘 다스려도 리더의 길에서 추락하지 않을 것이에요."


리파남은 리더를 유혹하는 것에 대해 한 가지씩 설명해 주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이성의 유혹'이라고 적혀 있는 사과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작은 돌멩이 하나(물매)로 골리앗을 무찌른 다윗이 왕이 되었다. 왕이 되어 암몬과의 3차 전쟁을 할 때에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다윗 왕은 예루살렘에 남아 저녁때 왕궁 지붕 위를 거닐다가 목욕하는 한 여인을 보고 '심히 아름다워' 보여서 불러오게 하여 동침하였고, 그 여인은 잉태하게 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 여인의 이름은 '밧세바'로서 암몬과의 전쟁에 출정한 충성스러운 부하 우리아의 아내였다. 다윗 왕은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전쟁 중인 우리아를 불러들여 아내 밧세바와 하룻밤을 지내게 하려 했으나 실패하자 결국 전쟁터에서 적의 손에 죽게 만들었다. 왕으로서, 리더로서 있어서도 안될 일을 다윗 왕은 저지른 것이다. 이 모든 행위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해서 밧세바가 낳은 아이는 죽게 되었다. 유혹을 이기지 못한 결과였다. 물론, 나중에 다윗 왕은 실수를 인정하고 진정으로 회개하였다.

반면에 요셉은 어땠는가? 애굽으로 팔려가서 보디발의 집에서 일할 때였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빠져서 유혹을 하였지만 요셉은 보디발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켰다. 오히려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려다가 계획대로 안되자 요셉이 자기를 겁탈하려 했다고 뒤집어 씌웠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래서 요셉은 감옥생활을 하게 되었다. 이 모든 모든 것을 참고 이기니 결국 애굽의 총리까지 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처럼 리더의 가는 길에 커다란 장애물과 같은 이성의 유혹을 만나게 된다. 이때 마음의 중심을 잡고 잘 이겨내느냐, 그 유혹에 넘어가느냐에 운명이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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