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더 부자로 만들어 주고, 당신에게 더 많은 시간적 자유를 선물해주길 바랍니다. 당신이 더 좋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당신도 그들에게 진심 어린 사랑을 나누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마음속의 무거운 짐을, 고민과 번뇌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그 어떤 날보다 더 마음의 자유를 느끼길 바랍니다. 당신이 어떤 장소든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전 세계 어디든, 당신이 원하는 곳을 여행하거나 머무르며 삶을 누리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당신이 더 건강하고 삶의 에너지가 충만해서 그 모든 자유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6가지 자유
(신체적 자유, 정신적 자유, 시간적 자유, 공간적 자유, 관계적 자유, 경제적 자유)
이것은 제 삶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저는 인간의 본질은 자유라고 믿습니다.
저는 제가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듯 당신도 자유로운 삶을 누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 글은 독서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삶의 진정한 자유에 대한 글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삶을 더 자유롭게 만들어주기 위한 하나의 해방선언문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독서는 당신을 자유롭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당신이 꿈꾸는 것은 당신이 가장 자유로울 수 있는 상태 아닌가요? 모든 걸 다 가져봐야 위의 6가지 중 한 가지 자유만 없어도 우리가 꿈꾸는 이상적인 삶이라고 말할 수 없을 테니까요.
책은 당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이미 성공한 사람들, 이미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여전히 책 속에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정말 내가 살아보고 싶은 삶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음식은 먹을 수 없습니다. 메뉴에 없는 음식을 주문할 수 없듯이 말이죠.
우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가 선택하지 않은 삶의 환경에 갇혀서 살아왔습니다. 누군가 강제로 여러분을 가두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인식”이라는 감옥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나의 인식의 한계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인간의 본질이었던 진정한 “자유”를 발견하게 됩니다.
왜 똑같은 시간을 보내는데 누군가는 하루에도 천만원을 버는데, 누구는 1년에 천만원 벌기도 어려운 걸까요? 누군가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왜 어떤 사람 주변에는 그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만 많은 걸까요?
어떤 사람들은 탄탄하고 건강한 몸으로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보내는데, 왜 어떤 사람은 매일 지치고 힘들기만 한 걸까요? 운명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 걸까요?
저는 책을 읽고 그런 운명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누구나 삶의 시작 지점은 다 다르죠. 인생은 원래 시작부터 불평등합니다.
그건 어차피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입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불평할 필요 없이 담담히 받아들이는 게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그저 지금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될 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시작점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서, 이건 내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그 환경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끼리를 길들이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코끼리가 어릴 적부터 말뚝에 발을 묶어 놓으면 어린 코끼리가 몇 년간 아무리 발버둥 쳐도 그곳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렇기 길들여진 코끼리는 나중에 힘이 센 큰 코끼리가 되어서도 작은 말뚝에 끈만 묶어 놓으면 절대 도망치지 않는다고 하죠.
이런 걸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는 운명은 학습된 무기력일 뿐입니다. 나쁜 환경에서는 더 불리한 게 맞고, 불공평한 게 현실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지금 내가 서있는 곳이 나를 힘들게 하는 곳이라면, 조금 발을 움직여 내가 힘들지 않은 곳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독서를 그토록 강조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이제 성인이 된 당신은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당신의 꿈을 펼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깨닫기만 한다면, 기존의 말뚝은 아무런 저항이 되지 않아요.
책을 자유롭게 읽으면서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청년 예수가 전했던 메시지는 종교라는 인식의 감옥에 살고 있던 사람들을 진리로 구원하여 자유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청년 붓다가 전했던 메시지는 인생의 고통이라는 인식의 감옥에 갇혀 있던 사람들을 진리로 구원하여 자유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삶을 자유라는 관점으로 바라보곤 합니다.
우리는 자유롭기 위해 밥을 먹습니다. 밥을 먹어야 힘이 나고, 배고프지 않아야 더 자유롭게 내가 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자유롭기 위해 잠을 잡니다. 잠을 잘 자야 더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자유롭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나를 더 자유롭게 하는 물건(스마트폰, 자동차, 에어컨 등)들을 구매하고, 나를 더 자유롭게 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반대로 나를 구속하는 직장에서 항상 떠나고 싶어 하고, 나를 구속하는 사람과는 차츰 만나기가 싫어지죠.
범위를 조금 넓혀 볼까요?
인간들은 수천 년간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왕권에 맞서 싸우고, 독재에 맞서 싸우고, 타락한 이념에 맞서 싸워왔습니다. 우리나라도 힘으로 민족을 억압했던 일제강점기 시대에 자유를 얻어 “독립”하기 위해 수십 년간 투쟁해오지 않았었던가요? 그렇게 얻고자 했던 자유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리고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얼마나 자유를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나요?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독서를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결국 독서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선물은 삶의 진정한 자유입니다. 독서를 배우는 건 기술 같은 걸 배우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