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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대원 Mar 20. 2023

#_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공식을 사용해 보세요

때로는 작은 원칙 하나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그런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원칙 중 하나가 '우선순위'다.

누구나 해야 할 일은 많다. 열심히 사는 사람치고 바쁘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여유 있게 생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금만 바빠도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이 있다. 그건 똑같은 상황이 주어져도 그 상황에서 해야 할 일들을 어떤 우선순위로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가장 나쁜 것은 '반응하기만 하는 바쁨'이다.

반응하는 삶은 피곤하다. sns에 반응하고, 누군가의 이메일에 반응하고, 미팅과 회의에 반응하고...

반응하는 삶이 고단한 이유는 내가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닌, 수동적으로 따라가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나쁜 습관 중 하나가 일어나자마자 SNS를 확인하고 '반응'하는 습관이다.

그런 습관은 뇌를 수동모드로 바꾼다. 어제와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도록 조정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창조적인 바쁨'이다.

무언가를 창조하는 삶이란, 내가 매일 새로워지는 삶이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삶의 우선순위가 있어야 한다. 특히 가장 에너지가 많은 시간에 나에게 가장 가치 있고, 창조적인 일에 시간을 투자해 보라. 단지 순서만 바뀌었을 뿐이지만, 분명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여유와 자신감, 충만감 등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창조적인 삶이라고 해서 꼭 무언가를 창작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드는 삶 자체가 창조적인 것이다


업무습관을 '창조적 업무 먼저, 반응하는 업무 나중에' 방식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크 맥기니스


인생을 조금 더 넓게 보더라도 마찬가지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예컨대 아무리 바빠도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아이들이 크고 나면 더 이상 만들 수 없다. 그렇다면 그런 시간은 어떤 식으로든 우선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상사의 무의미한 잔소리나 친구의 짜증 섞인 푸념들을 들어주는 것보다 그런 시간이 더 의미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자신의 시간에 우선순위를 부여하지 않으면 의미 있는 것들이 배정되기 전에 무의미한 시간들이 가득 차버리게 된다. 경계해야 한다. 깨어있어야 한다. 


오늘 당신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

오늘 나 자신을 위해 가장 의미 있게 쓴 시간은 언제인가?

오늘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낸 시간은 언제인가?


1분이면 답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질문들이지만, 우리 삶을 훨씬 더 풍요롭게 해 줄 소중한 질문들이다.



* 매일 책 속에서 발견한 좋은 문장을 나눕니다.

* 오늘 문장은 조슬린 K. 글라이의 <집중의 힘>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조슬린 K. 글라이의 <집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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