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통해 부수고 씹어서 양분을 얻어라
책은 음식이다. 공부를 통해 부수고 씹어서 양분을 얻어라.
나는 감히 여러분 앞에서 나 자신은 교육과 관련된 어떤 것도 낮추어 본 적이 없으며, 오히려 남들에게는 농담이나 터무니없는 소리로 들릴 만한 것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단언한다.
'질서를 잡는다는 것'은 신이 창조 행위 때 확립한 그 우주적이고 상징적인 조화를 내면화하는 것이다.
'질서를 잡는다'라는 것은 미리 생각한 주제에 따라 지식을 조직하거나 체계화하는 것도 아니고 지식을 관리하는 것도 아니다. 읽는 사람의 질서가 이야기에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가 읽는 사람을 질서 안에 집어넣는다. 지혜의 탐색이란 우리가 페이지에서 만나는 질서의 상징을 탐색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