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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나는 의지가 있어

드디어 나에게도 이런 날이

by 변대원

오늘 오전에는 가족들과 일정이 있었고, 오후에는 오프라인 강의 밤에는 온라인 강의가 있었습니다.

제가 강의 준비하고 마무리하는 특성상 하루종일 매우 빡빡한 일정을 보냈는데요.

그 와중에 다른 업무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일들도 주어져서 글 쓸 시간이 없었네요.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 ㅎㅎ

한 번쯤은 이렇게 쫓기듯 글을 쓰는 날도 있겠지 했는데 그날이 오늘입니다.

그럼에도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짧게라도 글을 올려 봅니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이런 기록들이 쌓여 내 삶이 전진하는 걸 배웠고, 느꼈고, 매일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많은 분들과 함께 강의하며 호흡하고 눈을 마주칠 수 있어서 행복한 날입니다.

몸도 피곤하고, 목도 쉬었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는 반증일 테니까요.


나는 의지가 있어


시작의 기술을 쓴 개리 비숍이 사람들에게 늘 먼저 해주는 말이라고 합니다.

맞아요. 누구나 의지가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피곤해도 약간의 의지를 발휘하면 행동할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아, 오늘은 너무 바빠서 글 쓸 시간이 없네'라고 말하거나 걱정하는 시간에 그저 몇 자라도 적어본다면 훨씬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그 생각을 얼른 실천해 봅니다.


까만 하늘이 왠지 더 밝게 보이는 밤입니다.



* 매일 책 속의 좋은 문장을 나눕니다.

* 오늘 문장은 개리 비숍의 <시작의 기술>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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