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삶을 사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을 소중히 여깁니다.
반대로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은 당연하게 여기고 가지지 못한 것을 끊임없이 동경하며 삽니다.
그 차이는 매우 큽니다.
예를 들어 키가 작은 사람들은 키가 큰 사람을 부러워합니다.
그런데 막상 키가 큰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해 보면 키가 조금만 더 작았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동경하는 것이죠.
조금만 더 잘생기고 예뻤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겁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미 예쁜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동경하며 성형수술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결혼한 남자들은 대부분 싱글인 남자들을 부러워합니다. 물론 부러운 점이 있겠죠.
그런데 결혼을 한다는 것은 싱글의 자유로움이 주는 가치보다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게 더 가치 있다고 판단해서 하는 거잖아요. 다시 말해 더 좋아서 선택한 거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지금 누릴 수 없는 것만 한탄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해 보세요.
저는 쌍꺼풀 없는 제 눈을 좋아합니다. 저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제 키를 좋아합니다.
저는 잔소리해주는(?) 예쁜 아내와 말 안 듣는(?)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저는 매일 저를 반겨주는 책장의 수많은 책들을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독서를 알려주고, 책을 사랑하게 만듦으로써 그의 삶에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만드는 일을 좋아합니다.
쓴 지 3년이 다되어 가지면 여전히 새 폰 같은 제 스마트폰을 좋아하고, 매일 제 목표를 적으며 채워나가는 노트를 좋아합니다. 그 노트와 함께 늘 들고 다니는 하얀색 샤오미펜과 여러 색깔의 색연필을 좋아합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집중하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깨닫게 됩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삶이야 말로 풍요로운 삶입니다.
새로운 목표를 가지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구분하라는 것이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연예인 중에 별로 예쁘고 잘생긴 것 같지 않은데 인기 많은 사람 많지 않나요? 그들은 왜 인기가 있을까요?
저는 그들이 자신이 가진 장점을 잘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장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들은 더 멋지고 아름답게 변하는 법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사랑함으로써 드러나는 것입니다.
내가 아내를 사랑하면 아내는 아름다울 것입니다. 내가 아이들을 사랑하면 아이들은 더 사랑스럽게 행동할 겁니다. 내가 꽃을 사랑하면 그 꽃은 아름다워집니다. 내가 책을 사랑하면 그 책은 더 가치 있어집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면 나는 더 아름다워질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놀라운 아름다움을 품고 있습니다.
부디 자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