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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대원 Feb 05. 2024

#_멀리서 보아야 예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국민 시 '풀꽃'에서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고 했지만, 여행에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풍경들은 자세히 들여다보기보다는 멀리서 볼 때 더 아름답게 느껴지곤 합니다.



외국에 나와 이곳에 이방인으로 존재하며 낯선 풍경들을 발견할 때 우리는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지만, 나의 일상의 공간에서는 아무리 가까이 아름다움이 있어도 쉽게 망각하고 맙니다.


결국 아름다움이란 더 자세히 보거나 아니면 아주 멀리 떨어져서 봐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은 더 자세히,

풍경은 더 멀리 볼 줄 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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