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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대원 Feb 10. 2024

#_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복의 근원이 되시길

설은 가장 멋진 명절입니다.

'시작의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춥고 길었던 겨울의 한가운데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차가운 땅속에 웅크리고 있는 씨앗처럼,

시작은 춥고 미약하였지만, 다가올 봄의 힘찬 도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전합니다.

타인의 복을 기원해 주는 일은 참 기쁜 일입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받아야 충분한 상태가 아니라, 이미 충분한 상태이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베풀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내가 더 많이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결핍의 마인드입니다. 내가 더 많이 베풀어야겠다는 마음은 풍요의 마인드입니다.

결핍의 마인드는 더 부족한 상태를 불러오지만, 풍요와 감사의 마인드는 더 충만한 상태를 불러옵니다.


그러니 올해는 복을 많이 받으려고 애쓰기보다 복을 더 많이 나누고, 더 많은 복을 지어보면 어떨까요?

그런 마인드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어느새 복의 근원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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