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다정하게 나에게 다가와 말했다
성부(聖父)는 모든 이해의 부모요, 모든 체험의 원천인 앎이다. 왜냐하면 너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체험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성자(聖子)는 아버지가 자신에 관해 알고 있는 모든 것의 체현 또는 육화(肉化, embodiment)인 체험이다. 왜냐하면 너희는 자신이 체험하지 못한 존재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성신(聖神)은 아들이 자신에 관해 체험한 모든 것의 탈육화(脫肉化, disembodiment)인 존재다. 그것은 오직 알고 체험한 것에 대한 기억을 가질 때만 가능한 소박하면서도 절묘한 있음 is-ness이다.
이 소박한 있음은 더없는 기쁨이다.
-닐 도널드 월쉬 <신과 나눈 이야기> 중에서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이사야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