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

카카오톡 보고 있나 

로라의 그림일기 #23화 

이모티콘 시안 하나를 내려면 참고자료가 필요한데 인터넷을 찾아보면 이게 표절과 참고의 경계가 애매한 것들이 많다. 그래서 내가 직접 사진을 찍는다던가 모델을 구해서 찍는다던가 스스로 참고자료를 만드는 게 마음이 편하긴 하다. 

이번 이모티콘은 평소 그리던 동물이 아닌 사람 모습의 유쾌하고 재밌는 컨셉이다. 

그리면서 힘들었던 것은 사람 모습은 조금만 어색해도 티가 확 나기 마련이라 그리는데 평소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이렇게까지 해서 그렸는데 설마 또 미승인을 주진 않겠지 카카오? 제발 승인을 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