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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뜰지기 May 27. 2024

학생에 대한 평가는 곧 교사에 대한 평가이다.

교사는 수업 성찰을 통해 스스로를 평가해야 한다.

 이렇게 수업에 푹 빠져 지내다 보면 어느덧 책거리를 하는 날이 다가온다. 하지만 책거리를 준비하기 전에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평가다. 수업 중에 교재를 풀고, 활동하면서 꾸준히 쌓이는 포트폴리오는 과정이 살아있는 평가이고, 성장의 척도가 된다. 거기서 조금 더 나아가 텍스트를 깊이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로 정리하는 연습을 통해 쌓인 내공을 논술형 평가로 확인해 보기로 했다.


텍스트를 깊이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로 정리하는 연습을 통해 쌓인 내공을
논술형 평가로 확인해 보기


 학생에 대한 평가는 곧 교사에 대한 평가이다. 교사는 수업을 성찰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평가해야 한다. 수업 성찰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작게는 매시간 반복적인 성찰로 다음 수업을 더 밀도 있게 준비하는 것이고, 크게는 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자리이다. 이 과정은 함께 수업을 계획하고, 공유해 온 동료들과 함께할 때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된다.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다른 수업자를 위한 길잡이의 역할을 하도록 한다면 더없이 좋은 성찰일 것이다. 또한 교육과정 평가회를 통해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반영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면 교사들에게 더 큰 배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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