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와 함께 떠나는 터키 여행
10일 :: 이스탄불 도착 &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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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 카파도키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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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 파묵칼레 구경 >> 이스탄불
17일 :: 이스탄불 구경 >> 터키 출발
18일 :: 한국 도착
# 안탈리아 도착
안탈리아로 가는 길. 아침이 밝아온다.
안탈리어 오토갈(버스터미널) 도착. 터키도 가장 큰 명절인 바이람 연휴 기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짐도 많다.
메트로에서 연결해준 셔틀버스를 타고 칼레이치에 내렸건만, 숙소와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 꼬불꼬불 이어진 골목길에서 호텔 찾느라 길을 한 10번은 물어본 듯.
지중해에 왔구나. 눈부신 태양 아래 모든게 선명해 보인다.
# 안탈리아 박물관
안탈리아 박물관. 엄마를 위해서 좀처럼 박물관은 가지 않기로 했지만 날은 너무 덥고 달리 할일도 없어서 왔다.
개인적으로는 그리스 신화를 좋아해서 꽤 재미있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의여신 아프로디테 상. 대리석이라 조명 아래서 반짝반짝 빛난다.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깜놀한 얼굴 퍼레이드.
돌로 만든 석관. 깊고 무거워서 혼자 묻히면 무서울 거 같다.
터키로 돌아온 헤라클레스 상.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jpg
터키쉬 딜라이트, 로쿰 그릇. 여기다 먹으면 두 배는 달듯.
카펫의 방. 존재까지 음소거 되는 기분이 든다.
유물이 시대별로 잘 정리되어 있다. 심지어 밖에도 정원과 함께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너무 더워서 패스.
# 콘알트 해변
박물관 건너편에 있은 콘알트 해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절벽 위까지 퍼지고,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바닷바람에 몸을 맡긴다.
그러나 너무 타죽을 것 같이 뜨거워서 도저히 내려갈 엄두가 안난다. 대신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카페에서 홍합밥을 안주삼아 에페스 한 잔.
트램타고 다시 구시가로 출발. 운좋게도 연휴기간이라 트램바이가 공짜! 우히히.
# 낮잠을 미루면 안 되는 이유
다시 시계탑이 있는 구시가지에 와서 돌돌말린 케밥의 일종인 치킨두룸(Tavuk Durum)과 맥주 사서 호텔로 돌아갔다. 피곤해. 낮에 더울 때 낮잠을 자고 돌아다녔어야 했는데.
늦은 오후가 되었지만 아직도 식당은 붐비기 전이고 거리도 한산하다. 맥주와 두룸을 맛있게 먹고 그대로 뻗어 잠이 들었다. 낮잠을 안잤더니 밤까지 자버렸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