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5월이 찾아왔다.
첫 주가 훅 지나가고 5월의 중순을 맞이했다.
예전에는 그렇게 표지가 중요하고, 크기가 중요하고, 지다인이 중요했다.
지금은 표지보다는 속지의 재질이 중요하고, 디자인도 깔끔한 게 좋다. 실재본인지, 쓰기에 불편하지는 않은지가 예쁜 것 보다 더 중요하다.
어제 지난 2년간 내가 써왔던 일기를 들춰보다 깨달았다. 일기를 보는게 참 재밌다는 것을. 교수님의 강의가 하나도 들리지 않는다. 집중력은 이미 바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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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자료를 찾아 거저먹으려 할 때는 다섯 시간이 걸려도 안되더니, 유튜브로 강의도 보고, 자료도 꼼꼼히 훑어 제대로 공부하려 하니 두시간 반 만에 문제가 풀렸다.
성실함은 평생의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