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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현 Jul 25. 2018

디모스의 보통사람들을 소개합니다

각양각색! 디모스 멤버 소개

디모스demos는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소셜투자 계모임입니다

여기 투자를 이익과 상관없이, 그것도 곗돈을 모아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서 회수하지도 못할 소셜 투자를 합니다. 어렵고 까다로운 줄 알았던 투자는 본업보다 즐거운 열정적인 부업이 되었습니다. 디모스의 보통 사람들이 직접 쓴 자기소개, 이제 시작할게요~



지구에 기대어 안부를 전해요, 멜로디입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이 유독 긴 사람입니다. 지구에 기대어 푹신한 안부를 묻고 난 뒤, 우주에 누워 하루를 점쳐보며 시작합니다. 둥둥 편안하게 호흡하는 날인지, 스르륵 잠겨 녹아드는 날인지 마음의 동태를 살펴봅니다. 자기표현을 하고 싶은 욕구와 욕망이 강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과즙기라는 이름으로 예술듀오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상상의 존재들을 현실세계로 초대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기록을 하며 다양한 비주얼 툴들을 익혀나가고 있습니다. 보통의 나날에는 멀뚱멀뚱 눈을 뜨고 가만히 바라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주로 변화되는 것들 순환되어 돌아오는 것들을 관찰하며 대책이 없어서 재미난 것들에 많은 애정과 시간을 쏟습니다.





프로불편러, 스타입니다


프로불편러, 스타입니다. 차별과 억압, 혐오가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미래의 목표를 향해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일상에서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고 있어요. 디모스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 안의 예민한 감정을 되찾아 가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합니다. 

글 쓰고 수다 떠는 일을 좋아해요.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가면 3일 내내 걸어야 그 곳과 친해진 느낌이 드는 사람입니다. 내 손으로 직접 밥을 해먹는 것을 좋아하구요 누군가 맛있게 먹는 것도 좋아해요. 화내지 않고 사랑하려고 배제하지 않으면서 공존하려고 열심히 애를 쓰고 있습니다!


스타가 관심을 가지고 후원 또는 기부한 곳

그린피스, 더불어민주당, 승가원



삶이라는 선물을 살아가는 노마드그라드NomadGrad 썬입니다

만 4년동안 엑셀과 울고 웃던 벤처기부펀드 생활을 마무리하고, 성수동을 떠나 베를린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납니다. 미네르바 대학원에서 의사 결정 분석을 공부할 예정이었지만, 학교 측 사정으로 입학이 1년 미뤄졌어요. 

선물처럼 주어진 빈 시간동안 노마드그라드(여행하는 대학원생)이라는 이름으로 독일 적응기, 채식, 문화 비교 등 낯선 환경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습니다. 동네를 떠난 마당발의 다음 발걸음이 어디로 가닿을지 스스로도 궁금합니다.  


썬이 관심을 가지고 후원 또는 기부한 곳

사단법인 세상을품은아이들, 어린이미술관 헬로우뮤지움, 유엔난민기구,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BIYN)



행크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아마도 나의 터닝 포인트"

다른 사람들로부터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어느덧 한 스타트업의 마케터가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 직장을 전전하다 지금은 '공유오피스'와 '온라인 쇼핑몰', 두 가지 브랜드의 사업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소셜벤처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좋은 분들 덕분에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는 정말 제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TMI: 정반대의 관점을 가진 사람과의 대화를 좋아함. 해결책을 위한 회의보다 문제를 정의하기 위한 회의를 선호함. 




'놀못'이지만 열심히 하는 준입니다

자영업자로 살아가기를 마음먹고 홀로서기 창업을 하였다가, 일과 사업을 병행하며 하루살이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시민단체, 벤처캐피탈 등에서 소셜벤처를 지원하고 투자하는 일들을 쭉 해왔습니다. 업무의 특성상 누군가의 얘기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일을 해오다가, 제 자신이 하고싶은 일들을 차근차근 시도해나가는 중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크게 받는 편이라 그때마다 관심사나 하는 일들이 달라집니다. 

요즘의 화두는 콘텐츠를 아카이빙 할 수 있는 공간을 구하는 일입니다 :) 


준이 관심을 가지고 후원 또는 기부한 곳

녹색당, 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 월드비전



다 함께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세나입니다

저는 현재 웹툰플랫폼 서비스기획자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소셜임팩트에 관심이 많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전에 소셜벤처들과 함께 일을 해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경험을 바탕으로 디모스에서 소셜 투자를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정치에 대해서는 깊이 알지 못하지만 정의(justice)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어떤 삶을 살지 명확하진 않아도 ‘함께’ 정의롭게 살고 싶다는 바람은 가지고 있습니다. 


세나가 관심을 가지고 후원 또는 기부한 곳

여성환경연대, 굿네이버스, 심리치유공간 와락



언젠가의 시골라이프를 꿈꾸는 찌입니다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다가 현재는 성남환경운동연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원순환과 걷고 싶은 거리를 고민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최근엔 축구꿈나무가 되어 공차기 연습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찌가 관심을 가지고 후원 또는 기부한 곳

유엔난민기구,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청년유니온



차별과 혐오 없는 세상에 날개를 달고 싶은 원더지입니다

홍보, 브랜딩, 행사 운영, 각종 글쓰기 등 잡다한 것을 모두 하던 회사를 8년 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미니즘에 눈을 뜨고 여성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바이브레이터를 판매하고, 성차별 없는 교육을 위한 동화책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외부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사랑하고 낯선 곳에서 새롭게 만나는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 기아와 질병, 전쟁과 폭력, 차별과 혐오가 없는 세상을 꿈꿉니다.


원더지가 관심을 가지고 후원 또는 기부한 곳

한뼘인권행동, 정의당,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BIYN), 닷페이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크래프트링크



콩은 여성이 지지받는 커뮤니티를 위해 조금씩, 자주 달립니다

직장은 없지만, 여전히 N잡러로 살고 있습니다. <외롭지 않은 기획자학교>의 대표기획자이고, 와일드블랭크프로젝트의 포장이사, 디모스의 팀원이기도 합니다.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살다가 여성들을 서로 연결하고 지지받게 만드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보고 싶어져 이 일에 더 집중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놀고 싶을 때 놀 수 있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고, 조금씩 자주 달립니다. 


콩이 관심을 가지고 후원 또는 기부한 곳

한국여성의전화, 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 진실의 힘, 닷페이스



주말에는 맥주를 마시며 일하는 혬입니다

무엇을, 왜 하는지에 따라 일의 방식과 태도를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직장, 사이드 프로젝트, 개인 작업 세 갈래로 나눠 각자 다른 방식과 태도를 실험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가진 영향력을 최대한 발휘해 여성이 더 나은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주 절망하지만 꾸준히 낙관할 수 있는건 디모스를 포함한 주변 친구들 덕분, 조급한 성격에도 틈틈히 게을러질 수 있는 건 애인과 가족들 덕분!


혬이 관심을 가지고 후원 또는 기부한 곳

민달팽이유니온, 협동조합 성북신나, 국제엠네스티,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닷페이스



고양이 집사 아니고 성산동 집사입니다

서울에 살면서 글을 쓰면서 여러 사회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간 정당, 시민단체, 스타트업에서 정치참여기획, 컨텐츠 제작 등의 일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서로의 마음을 기꺼이 내어놓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일터와 공동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들일 수 있는 마당있는 집에서 사는 게 꿈이기도 하구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집사가 관심을 가지고 후원 또는 기부한 곳

정의당, 녹색당, 시사인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저는 상재입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해결'에 관련된 지식, 스킬 등을 배우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든 변화를 촉진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하루하루 가치 실현을 위해 몸부림치지만 매일 넘어지는 사람입니다.


상재님이 관심을 가지고 후원 또는 기부한 곳

한빛누리 재단, 한국기독학생회한베평화재단기독경영연구원희망제작소나눔의 집유엔난민기구


해보는 모임 디모스(demos)는 올해 초부터 사회적 의미를 가진 프로젝트에 투자하거나 그러한 일을 하는 개인/단체를 후원하는 계모임을 해보고 있습니다. 디모스의 취지와 활동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세상에는 소셜 투자하는 계모임도 있다 ... 특별한 투자 모임 '디모스 이야기']

>>> [2018 상반기 디모스가 주목한 소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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